UPDATED. 2024-04-20 05:15 (토)
 실시간뉴스
강남구, 이태원 클럽 관련 2차 감염자 발생…삼성동 거주 호주 국적 남성
강남구, 이태원 클럽 관련 2차 감염자 발생…삼성동 거주 호주 국적 남성
  • 이광희 기자
  • 승인 2020.05.15 23: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순균 강남구청장
정순균 강남구청장

서울 강남구에서 15일 이태원 클럽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영증(코로나19) 2차 감염자 1명이 발생했다. 이로써 관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71명으로 늘어났다.

15일 강남구에 따르면 삼성동에 사는 호주 국적의 42세 남성은 이태원 클럽을 방문해 14일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의 접촉자로, 이날부터 근육통이 생겨 강남구보건소에서 검체검사를 실시한 결과, 15일 오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정순균 강남구청장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최근 이태원 클럽에 다녀오신 분이나 서울시의 검사 요청 문자를 받으신 구민께서는 철저히 개인정보를 보호해 드리니 걱정 마시고, 함께하고 배려하고 존중하는 ‘미미위 강남’의 정신으로 바로 검사에 응해주실 것을 거듭 요청드린다” 했다.

정 구청장은 이어 “우리 강남구는 전국적으로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노래방 등 시설을 통해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것과 관련, 구민들의 건강안전을 지키기 위해 10개조의 특별 합동단속반을 꾸리고 성인PC·DVD·멀티방 등의 다중이용시설을 집중 점검하고 있다”면서 “구민 여러분께서는 일상생활 속에서 무엇보다 2m 거리두기와 마스크 쓰기, 손 씻기를 잘 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Queen 이광희 기자] 사진 강남구 제공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