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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주점 확진자’ 방문 수원 킹핀볼링장 접촉자 104명 모두 ‘음성’
‘홍대주점 확진자’ 방문 수원 킹핀볼링장 접촉자 104명 모두 ‘음성’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0.05.17 15: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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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지역 내 코로나19 54번 확진자가 방문했던 '킹핀 볼링장'에 동시간대 있던 시민 104명이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수 시간 머무른 것으로 알려진 수원시 장안구 소재 한 볼링장이 14일 오후 불이 꺼진 채 문이 굳게 닫혀 있다.
경기 수원지역 내 코로나19 54번 확진자가 방문했던 '킹핀 볼링장'에 동시간대 있던 시민 104명이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수 시간 머무른 것으로 알려진 수원시 장안구 소재 한 볼링장이 14일 오후 불이 꺼진 채 문이 굳게 닫혀 있다.

경기 수원지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54번 확진자가 방문했던 '킹핀 볼링장'에 동시간대 있던 시민 104명이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17일 수원시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11시부터 이튿날 오전 4시까지 54번째 확진자 A씨와 밀접 접촉한 104명이 코로나19 검체결과에서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시는 킹핀 볼링장을 이용한 시민을 대상으로 안전안내 문자 메시지를 발송했고 이날 오전 8시께 117명이 모두 A씨와 동시간대 머물렀다고 신고했다.

시는 신고자와 상담을 통해 볼링장을 이용하지 않은 13명의 신고자를 제외한 104명에 대한 진단검사를 실시했다. 이 가운데 56명은 감염 가능성이 매우 높은 볼링장 내 흡연부스에 머무렀던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A씨는 수원 장안구 영화동의 한 공동주택에 거주하며 지난 11일 가래 및 인후통 증상을 보였다.

그는 지난 7일 서울 홍대주변에서 지인인 인천 14번째 확진자와 밀접접촉한 것으로 추정되며 지난 13일 확진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9일 오전 0시17분께 친구 6명과 함께 킹핀 볼링장을 방문, 이튿날 2시59분까지 체류했다. 이 사이 볼링장 내 흡연부스도 이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 관계자는 "지난 8일 오후 8시부터 이튿날 오전 4시까지 킹핀 볼링장을 이용한 시민은 즉시, 신고하고 대인 접촉을 피해 달라"고 당부했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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