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거 류현진(33·토론토 블루제이스)과 전 아나운서 배지현(33)부부가 득녀했다.
류현진의 국내 매니지먼트사 에이스펙코리아는 18일 “류현진-배현진 부부가 현지시간으로 17일 오후 8시30분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의 한 병원에서 예쁜 여자 아이를 출산했다. 산모와 아이는 모두 건강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류현진 선수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아내와 딸이 모두 건강한 상태라서 감사하고 행복하다는 기쁨의 소식을 전했다” 덧붙였다.
류현진과 배지현은 지난 2018년 1월 결혼했다. 그리고 2년4개월 만에 첫 째 딸 출산의 기쁨을 맛봤다. 2013년 미국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류현진은 지난 겨울 토론토와 4년 8000만달러에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맺었다.
이후 스프링캠프 등을 통해 2020시즌을 준비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메이저리그 개막이 무기한 연기됐다.
팀 연고지인 토론토로 돌아가지 못한 류현진은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개인 훈련을 하며 2020시즌 개막을 기다리고 있다.
■ 다음은 에이스펙코퍼레이션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에이스펙코퍼레이션입니다. 류현진 선수가 아빠가 되어 기쁜 소식을 전해드리고자합니다.
류현진-배지현 부부는 현지 시간으로 17일 20시 30분경 플로리다 더니든의 한 병원에서 딸을 출산 하였고 산모와 아이는 모두 건강한 상태라고 합니다.
류현진 선수는 코로나 19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아내와 딸 모두 건강한 상태라서 감사하고 행복하다는 기쁨의 소식을 전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에이스펙코퍼레이션 드림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뉴스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