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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코로나19 신규확진 13명 ‘나흘째 10명대’…총 1만1078명
어제 코로나19 신규확진 13명 ‘나흘째 10명대’…총 1만1078명
  • 이광희 기자
  • 승인 2020.05.19 11: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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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0시 기준…오늘 삼성서울병원 의료진 4명 추가 확진
19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3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1만1078명이 되었다. 신규 확진자 13명의 신고 지역은 서울 6명, 인천 2명, 울산 4명, 경기 1명이다.
19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3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1만1078명이 되었다. 신규 확진자 13명의 신고 지역은 서울 6명, 인천 2명, 울산 4명, 경기 1명이다.

19일 중앙방역대책본부은 이날 0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3명 발생,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만1078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누적 사망자 수는 263명으로 전날과 동일하다. 이에 따른 치명률은 2.37%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나흘째 10명대를 유지했다. 해외유입 사례를 제외한 지역발생 사례는 9명으로 역시 나흘째 한 자릿 수다. 다만 최근 이태원 클럽발 확산세는 크게 꺾이고 있는 모양새다. 다만 삼성서울병원과 용인시 강남병원에서 의료진이 잇달아 확진판정을 받으면서 병원내 집단감염 우려수위를 높이고 있다.

0시 기준 일일 신규 확진자 규모는 지난 1일부터 5월19일까지 '9→6→13→8→3→2→4→12→18→34→35→27→26→29→27→19→13→15→13명'으로 나흘째 1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신규 격리해제자 수는 34명으로 총 완치자 수는 9938명, 이에 따른 완치율은 89.7%다. 현재 격리치료를 받고 있는 확진자 수는 877명으로 이 수치가 '0'이 돼야 국내 '코로나19' 상황은 종료된다. 당초 방역당국이 밝힌 안정적 의료체계 가동을 위한 1000명 이하 수준이다.

신규 확진자 13명 중 지역내 발생 사례는 9명으로 서울에서만 6명, 인천 2명, 경기 1명이다.

서울에선 삼성서울병원 수술실에서 근무하는 20대 간호사가 18일 오후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아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해당 간호사는 이태원 클럽에는 가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 병원관련 확진자는 20대 간호사를 포함해 총 4명으로 전해졌다. 

권오정 삼성서울병원 원장은 19일 긴급공지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공개했다. 이 간호사와 접촉한 병원 의료진 및 직원 수는 최소 200여명으로 알려졌다. 다만 방역당국과 지방자치단체 역학조사를 통해 접촉자 수는 늘어날 수 있다. 

이 간호사는 서울에서 어머니와 함께 거주하고 있다. 현재 어머니는 첫 번째 진단검사에서 음성 판정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서울병원은 20대 간호사가 일한 수술실을 부분 폐쇄한 상태다. 외래진료는 정상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또 용인시 강남병원서 방사선사로 근무하는 20대 남성이 18일 오후 11시30분 확진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이 병원을 한시적으로 폐쇄하고 입원환자 171명과 야간 근무자인 의사와 간호사 등 31명의 이동을 금지했다. 병원 직원 400명 출근도 금지했다. 감염경로는 아직 알 수 없는 상황이다. 다만 이 확진자는 밤 늦게 '양성'이 확인된 만큼 이 날 경기도 확진자 통계에는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인천 학원강사인 102번 확진자로부터 추가 연쇄감염 사례가 지속 발생하고 있다. 102번 확진자를 태운 60대 택시 운전사(인천 125번)와 부인(인천 126번)이 18일 확진자로 보고됐으며, 이들 부부의 손자인 4세 남아가 18일 오후 10시25분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 남아는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1동 동문아파트에 거주해 이번 경기도 확진자 통계에 반영됐다.

아울러 이 날 해외발 유입 사례는 4명이다. 모두 울산에서 발생한 가운데 자가 혹은 시설격리 중 '양성'이 확인된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지난 4월1일부터 모든 입국자들에 대한 검사 또는 격리를 시행하고 있는 만큼 정부 통제범위에 들어온다.

지역별 누적 확진자 1만1078명의 지역은 대구 6871명, 경북 1368명, 서울 742명, 경기 725명, 충남 144명, 부산 144명, 인천 126명, 경남 121명, 충북 59명, 강원 55명, 울산 49명, 세종 47명,  대전 44명, 광주 30명, 전북 20명, 전남 18명, 제주 14명 순으로 나타났다. 검역 과정 확진자는 총 501명이다.

누적 의심 환자 수는 76만5574명이며, 그중 73만7571명이 음성 판정을 받고 격리를 해제했다. 검사를 진행 중인 사람은 1만6925명이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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