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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지원금 10.8조 지급 … 전체 14.2조의 76%
재난지원금 10.8조 지급 … 전체 14.2조의 76%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0.05.20 10: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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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후 서울의 한 전통시장에 긴급재난지원금을 사용하려는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다.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은 지난주부터 신용·체크카드 등을 통해 지급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18일부터 읍면동 주민센터 등에서 긴급재난지원금 지역사랑상품권, 선불카드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19일 오후 서울의 한 전통시장에 긴급재난지원금을 사용하려는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다.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은 지난주부터 신용·체크카드 등을 통해 지급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18일부터 읍면동 주민센터 등에서 긴급재난지원금 지역사랑상품권, 선불카드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정부가 지난 11일부터 신청을 받고 있는 긴급재난지원금이 전국 1728만가구에 11조원에 가까운 금액이 지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긴급재난지원금은 지난 11일 오전 7시부터 19일 밤 12시까지 현금, 신용·체크카드, 상품권, 선불카드로 총1728만가구에 지급됐다. 전체 2171만 가구의 79.6%에 달하는 수치다.

지급금액은 10조8576억원으로 전체 14조2448억원의 76.2%를 차지했다.

지급은 신용·체크카드가 1303만 가구로 전체의 60%를 차지했다. 이어 현금 286만가구(13.2%), 선불카드 75만4000명(3,5%), 상품권 62만9000명(2.9%) 순으로 나타났다.

신청가구는 경기가 415만1532가구로 가장 많았고 서울 338만4925가구, 부산 114만5396가구, 경남 108만7523가구, 인천 103만8194가구 순으로 집계됐다.

긴급재난지원금은 4인 가구 기준 최대 100만원이 지급되고 있다.  

신청은 제휴 9개 카드회사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되고 있으며 지난 18일부터는 읍면동 주민센터 등에서 긴급재난지원금 지역사랑상품권과 선불카드 신청도 받고 있다.

이의신청은 15일 오후 6시 기준 약 6만8500건으로 집계중이며 사유는 이혼, 결혼, 외국인, 피부양자 등으로 인한 가구변동 신청 다수다. 이 가운데 가구를 분리해 달라는 요청이 가장 많았다.

 

[Queen 김정현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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