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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등교수업 첫날, 경북 85명 ‘발열’ 귀가…포항선 1명 자가격리 
고3 등교수업 첫날, 경북 85명 ‘발열’ 귀가…포항선 1명 자가격리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0.05.20 14: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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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의 등교 개학이 시작된 20일 울산 중구 함월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칸막이가 설치된 급식실에서 점심을 먹고 있다.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의 등교 개학이 시작된 20일 울산 중구 함월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칸막이가 설치된 급식실에서 점심을 먹고 있다.

고3 등교수업 첫날 경북에서 고3 학생 85명이 열이 나 귀가 조치됐다.

20일 경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포항에서 11명, 경주와 구미에서 각각 2명, 칠곡·청도·영천에서 1명씩 등 모두 85명이 등교 후 발열 검사에서 정상체온보다 높아 귀가했다.

포항시 남구의 한 고교에서 정상 체온보다 높게 측정된 학생 6명이 발견돼 격리 장소에서 대기한 후 검사를 받았다.

검사 결과 5명은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1명은 검사 후 자가격리됐다.

학교 관계자는 "보건당국이 정한 37.6도보다 체온이 높게 측정된 학생들을 선별진료소에 보내 검사를 받도록 했다"고 말했다.

경북도교육청 관계자는 "등교 중지 학생이 더 늘어날 수 있어 현황을 계속 파악 중"이라며 "열이 나는 학생은 집에서 2~3일간 휴식하고 진단검사를 다시 받도록 할 계획"이라고 했다.

대구에서는 등교 첫날 코로나19 증상 등으로 귀가한 고3 학생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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