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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기안기금 운용심의위원에 김성용·오정근 추천
국회, 기안기금 운용심의위원에 김성용·오정근 추천
  • 류정현 기자
  • 승인 2020.05.20 16: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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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산업안정기금 이달말 출범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민병두 위원장이 회의를 주재하며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국회 정무위원회는 40조원 규모의 기간산업안정기금(기안기금)을 운용하는 기금운용심의위원에 김성용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와 오정근 한국금융ICT융합회장을 추천했다.

민간 위원 7명으로 구성되는 기금운용심의회는 기금의 관리와 운용 정책, 자금지원 및 지원조건 부과 등 기금과 관련된 전반적인 사항을 심의한다.

정무위는 20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기간산업안정기금운용심의회 위원 추천의 건'을 의결했다.

더불어민주당이 추천한 김성용 위원은 서울대학교 법학과 출신으로 29회 사법시험을 합격(사법연수원 19기)했으며 법무법인 우현 대표변호사를 거쳐 2006년부터 성균관대학교 법학과 교수로 일하고 있다. 

미래통합당이 추천한 오정근 위원은 고려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한 후 한국은행 금융경제연구원 부원장,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 건국대 금융IT학과 특임교수 등을 지냈다. 한국국제금융학회 명예회장으로 한국금융ICT융합회 회장을 맡고 있다.

기금운용심의회 위원은 임기 2년(연임 가능)으로 민간 전문가 7명으로 구성된다. 국회 소관 상임위원회(정무위원회)가 2명을 추천하고 기획재정부 장관, 고용노동부 장관, 금융위원장,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등 관계기관이 각 1명씩 추천하고 산업은행 회장이 산은 임직원 1명을 지명한다. 

기안기금은 이달 말부터 출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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