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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스, 두산밥캣 신용등급 전망 '긍정적→안정적' 하향조정
무디스, 두산밥캣 신용등급 전망 '긍정적→안정적' 하향조정
  • 류정현 기자
  • 승인 2020.05.21 16: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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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는 두산밥캣의 신용등급 전망을 '긍정적'에서 '안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신용등급은 'Ba3'로 유지했다.

무디스는 "이익둔화와 차입금 증가로 향후 12~18개월간 재무 레버리지 비율이 상승할 것이라는 예상과 그룹 관련 리스크 확대를 반영했다"고 밝혔다.


무디스는 올해 두산밥캣의 실적이 대폭 감소하고 내년부터 완만하게 회복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실적은 상반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생산차질과 경기불황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분석했다.

두산그룹의 위기도 신용도에 부정적인 요인으로 꼽았다. 무디스는 "두산중공업 등 일부 주요 두산그룹 계열사들이 영업실적 부진과 금융여건 악화로 상당한 유동성 위기를 맞고 있다"면서 "이러한 요인도 두산밥캣의 신용도에 부정적이지만 두산밥캣이 상장사라는 점과 두산중공업에 대한 국책은행들의 지원은 이러한 리스크를 부분적으로 완화한다"고 평가했다.

또한 무디스는 "두산밥캣의 시장 내 선두 지위, 지난해말 기준 상당한 재무 완충력, 양호한 유동성 등은 리스크를 부분적으로 완화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두산밥캣의 부진한 실적이 계속되거나 차입금이 추가로 증가하면 신용등급을 하향조정할 수 있다"면서 "모기업 신용도가 의미있는 수준으로 약화하거나, 계열사로의 상당한 현금유출이 있을 경우도 신용도에 부정적일 것"이라고 밝혔다.

[Queen 류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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