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9 19:55 (금)
 실시간뉴스
[EBS 세계테마기행] 천국보다 낯선, 북코카서스…다게스탄부터 유럽 최고봉 엘브루스까지
[EBS 세계테마기행] 천국보다 낯선, 북코카서스…다게스탄부터 유럽 최고봉 엘브루스까지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0.05.21 20: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EBS 세계테마기행, 세계의 지붕, 하늘을 달리다…천국보다 낯선, 북코카서스
EBS 세계테마기행, 세계의 지붕, 하늘을 달리다…천국보다 낯선, 북코카서스

오늘(21일) EBS 1TV <세계테마기행>은 ‘세계의 지붕, 하늘을 달리다’ 제4부가 방송된다.

하늘과 맞닿은 아득한 고원! 가파르고 험준한 길을 따라 상상(上上) 이상의 놀라운 세계가 펼쳐진다. 

히말라야의 아름다운 고봉 ‘칸첸중가’, 안데스산맥의 무지개 산 ‘비니쿤카‘, 하늘의 전령 ‘콘도르’가 사는 협곡 ‘콜카 캐니언’, 지상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 부탄 ‘히말라야‘, 유럽의 최고봉 ’엘브루스’.

인간의 발길이 닿지 않은 미지의 땅. 높고 푸른 그곳에 웅장한 대자연을 터전으로 살아가는 이들이 있다. 오색찬란한 세계의 지붕, 그 멋진 하늘 위로 달려가 보자. 

‘세계의 지붕, 하늘을 달리다’ 4부는 ‘천국보다 낯선, 북코카서스’ 편이 방송된다. 이번 방송에서는 박정곤 러시아 민속학자가 큐레이터로 나선다.

코카서스산맥 북쪽에는 러시아 연방에 속한 다양한 공화국이 있다. 그중에서도 40여 개의 민족이 어울려 사는 나라 다게스탄(Dagestan)에서 여행을 시작한다. 

카스피해와 접한 다게스탄의 수도, 마하치칼라(Makhachkala)에서 전통 축제가 열렸는데 마치 세계인들이 한자리에 모인 듯 옷차림도 언어도 다른 모습이다. 수많은 민족이 다채로운 전통의상을 입고 한자리에 모여 춤과 노래를 즐기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포도의 원산지로 유명한 다게스탄. 북부 평야에서 풍부한 일조량을 듬뿍 받고 자란 포도를 직접 수확해 그 달콤한 맛에 빠져든다.

다게스탄은 ‘산의 나라’라는 뜻으로 국토의 70%가 산악지대를 이루고 있다. 코카서스산맥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전망대에 올라 술락 협곡(Sulak Canyon)의 아찔한 절경을 바라본다. 

코카서스 산맥이 끝없이 이어지는 다게스탄 남부의 타바사란족(Tabasaran)이 사는 마을에 도착, 코카서스 특유의 문양을 새긴 카펫을 구경하고, 화덕에서 갓 구워낸 전통음식 추두를 먹어보는 등 현지인들의 삶을 체험해 본다.

마지막 행선지는 유럽의 최고봉, 엘브루스(Elbrus). 그리스 로마 신화의 프로메테우스의 전설이 깃든 곳으로 눈부신 설산을 따라 등반에 나선다. 

힘겨운 산행을 마치고 내려오는 길, 코카서스 산골 오지에서 한국어를 능숙하게 구사하는 할머니를 만나는데 과연 그 사연은 무엇일까?

살아있는 체험기를 전달하는 여행 프로그램 EBS1 ‘세계테마기행’은 매주 월~목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제공 = EBS 세계테마기행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