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옛날 Queen 다시보기] 1991년 2월호 -남궁설민의 미학 인터뷰
[옛날 Queen 다시보기] 1991년 2월호 -남궁설민의 미학 인터뷰
  • 양우영 기자
  • 승인 2020.06.20 09: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991년 2월호

인기절정 M-TV '땅'의 호스티스역 이응경

'숨겨둔 남편 공개후 인기는 더욱 상종가···'

정치 지망생을 남편으로 둔 이목구비가 수려한 미녀 배우 이응경. 올해 나이 24. 딸 하나를 뒀다. 그동안 이응경은 결혼, 더욱 딸까지 있다는 사실을 꼭꼭 숨겨둔 채 비밀생활을 해왔다. 몇달전 이응경은 처음으로 결혼 사실을 밝혔다. 임자가 있으면 인기가 떨어진다는 연예가의 속성을 깨고 이응경의 인기는 오히려 상종가. 그녀의 매력은 무엇일까. 심성은. 청순한 이미지 벗고 성숙한 여인 역으로 열연하고 있는 그녀는 현재 은막의 주역으로 기반을 굳혀가고 있다. 그녀의 매력포인트 집중탐구.

1991년 2월호 -남궁설민의 미학 인터뷰1
1991년 2월호 -남궁설민의 미학 인터뷰1
1991년 2월호 -남궁설민의 미학 인터뷰2
1991년 2월호 -남궁설민의 미학 인터뷰2

 

직장여성이 결혼을 해도 그 사실을 숨기고 다니는 것이나 연예인이 기혼녀임에도 미혼녀로 행세하는 것은 능력에 관계 없이 기혼녀가 받게 되는 손실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더구나 미모의 여배우인 경우 결혼 유무에 따라 인기도가 너무나 달라진 예가 많았기에 이응경이 그동안 쉬쉬하고 다닌 심정을 우린 알고도 남음이 있다. 

그러나 이응경이 꽃다운 처녀가 아니라 딸까지 있는 아이 엄마라는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진 후 예상외로 그녀의 인기는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그녀에 대한 동정심리도 작용했겠지만 우리 대중들도 이제 많이 세련되어졌다는 걸 실감할 수 있는 일이다. 

-유뷰녀로 밝혀진 후 실망스러운 반응을 보이는 팬도 많았을텐테?

"그래요. 특히 소녀팬들은 실망한 나머지 눈물까지 흘리는 바람에 제가 너무너무 미안했어요"

-여자보단 남자들이 더 실망했을 것 같은데요"

"편지나 전화로 항의도 많이 받았죠. 개중엔 제 남편을 도둑놈(?)이라고 분개한 사람들도 있었으니까요"

사실 많은 사람들이 서운했을 것이다. 

이응경이라는 미모의 스타와 어째 보겠다는 건 아니라도 은밀히 공상 속에서 그녀와 데이트를 즐기던 즐거움을 송두리째 앗아간 도둑놈(?)의 존재가 알려졌으니까 말이다. 

-하지만 우습게도 요즘 인기가 더 올랐다죠. 왜 그런 것 같아요?

"제가 숨김없이 그동안의 사연을 솔직히 털어놓은 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는데에 한몫 한 것 같아요. 더구나 같은 여성으로서 제 심정을 잘 안다며 격려해준 분들도 많았거든요"

-모를 땐 프러포즈 해온 남자들도 적지 않았을덴데 혹 그런 일로 남편 안색이 붉으락 푸르락 해진적 없어요?

"글쎄요. 애초에 각오하고 시작한 일이 돼서 그런지 별 내색은 안했어요. 하지만 속으로 질투심을 안 느꼈다면 남편이 아니게요"(중략)

 

Queen DB

[Queen 사진_양우영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