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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발생 확진자 37명 급증 ... 서울 등 수도권에서 대거 발생
지역발생 확진자 37명 급증 ... 서울 등 수도권에서 대거 발생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0.05.27 10: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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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0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1만1265명이 되었다. 신규 확진자 40명의 신고 지역은 서울 19명, 경기 6명, 인천 11명, 대구 3명 순이고 검역 과정 1명이다.
27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0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1만1265명이 되었다. 신규 확진자 40명의 신고 지역은 서울 19명, 경기 6명, 인천 11명, 대구 3명 순이고 검역 과정 1명이다.

 

수도권에서 코로나19 감염이 확산되면서 신규 확진자가 하루새 40명 발생했다. 이 중 지역 발생 확진자만 37명으로 지난 4월 5일 41명 이후 52일만에 최대 규모다.

27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40명을 기록했다. 일일 해외유입 신규 확진자는 26일 0시 기준과 동일한 3명을 기록했으나 지역발생 확진자는 일일 16명에서 37명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신규 확진자 40명의 신고지역은 서울 19명, 인천 11명, 경기 6명, 대구 3명, 검역 과정 1명 순이다. 이 중 해외유입 확진자는 대구 1명, 인천 1명, 검역과정 1명으로 나타났다. 나머지는 모두 지역발생 사례로 총 37명이다.

특히 서울과 인천에서는 각각 19명, 10명의 신규 확진자가 대거 발생했다. 경기 지역에서는 6명, 대구에서는 2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들 중 대부분은 이태원 클럽에서 시작된 코로나19 추가 감염자로 음식점과 부천 소재 쿠팡 물류센터에서 확산됐다.

실제 전일 서울과 인천에서는 7차 감염자를 포함한 연쇄 감염자가 증가했다. 전일 서울 성동구 거주 20대 여성은 25일 확진 판정을 받은 성동구민 50대 남성(성동구 26번·성동구 23번 확진자 관련 6차 감염)의 자녀로 이태원 클럽발 7차 감염 사례로 나타났다.

또 성동구·금천구 등에서는 이태원발 5차 감염자인 성동구 23번 확진자가 들렀던 식당 '이가네 곱창', '7080라이브', '참나라 숯불바베큐' 등을 통해 추가 확진자가 이어졌다.

경기도 부천 소재 쿠팡 물류센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전일만 11명 발생했다. 서울 3명, 인천 6명, 경기 2명이다. 쿠팡 물류센터 초발환자인 인천 142번 확진자가 부천 돌잔치 관련 확진자이기 때문에 이들 역시 모두 이태원 클럽의 연쇄 감염 확진으로 분류된다.

한편 이날까지 해외유입 확진자는 1221명으로 누적 확진자수 1만2365명의 약 10%를 차지하고 있다. 해외유입 확진자 1221명의 감염 추정 지역은 미주 519명, 유럽 469명, 중국외 아시아 205명, 중국 19명, 아프리카 8명, 호주 1명 순이다.
 

 

[Queen 김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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