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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한국기행] 경남 밀양 산속 금토일 ‘주말의 집’…추억 쌓이고 행복 커지고
[EBS 한국기행] 경남 밀양 산속 금토일 ‘주말의 집’…추억 쌓이고 행복 커지고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0.06.01 21: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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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한국기행 ‘금요일의 우리 집’ 1부 ‘추억이 쌓이고, 행복이 커지고’
EBS 한국기행 ‘금요일의 우리 집’ 1부 ‘추억이 쌓이고, 행복이 커지고’

이번주(6월1일~5일) EBS 1TV 시사교양 프로그램 <한국기행>에서는 ‘금요일의 우리 집’ 5부작이 방송된다.

앞만 보고 달려야 하는 도시의 일상은 몸과 마음을 지치게 한다. 최근 일과 삶의 균형을 원하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금토일, 주말에라도 도시를 떠나 자신만의 힐링 공간을 찾아가는 이들이 생겨났다.

‘금요일의 집’은 너른 자연 한 자락을 잠시 빌려 소박한 행복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다. 달콤한 주말, 자신의 취향대로 이중생활을 즐기는 이들을 만나본다.

오늘(1일) ‘금요일의 우리 집’ 1부에서는 ‘추억이 쌓이고, 행복이 커지고’ 편이 방송된다.

EBS 한국기행 ‘금요일의 우리 집’ 1부 ‘추억이 쌓이고, 행복이 커지고’
EBS 한국기행 ‘금요일의 우리 집’ 1부 ‘추억이 쌓이고, 행복이 커지고’

경남 밀양 산속에 자리한 집. 산골의 고즈넉함이 좋아 허인영씨 부부는 정년퇴직 이후 도시를 떠나 이곳에 터를 잡았다.

마당의 돌 하나까지도 부부의 손길이 닿은 이 집에 주말이면 찾아오는 집주인이 있다.

밭에서 쑥을 캐고 손수 빵을 만들며 집주인 맞이에 바쁜 부부. 주말마다 이곳을 찾는 이들은 부산에서 직장생활을 하는 딸 내외와 한 살배기 손자 준후다.

이제 자식이나 다름없는 사위는 이 시골집과 인연이 깊다. 결혼 전 틈날 때마다 산골을 찾아와 장인어른과 함께 폐가였던 집을 손수 가꿔냈다고.

그 성실함에 결혼 승낙을 받고 아들 준후의 돌잔치 역시 모두 이곳에서 이뤄졌다.

매주 오는 집이지만 즐길 거리가 가득하다는 자연 속 주말의 집. 행복한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다는 그곳을 찾아가 본다.

대한민국의 숨은 비경을 찾아 떠나는 공간 여행이자 역사와 풍습, 건축, 문화의 향기를 느끼고 전달하는 아름다운 시간 여행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EBS ‘한국기행’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EBS 한국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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