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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메이징한 남자 현빈과 얼마 남지 않은 이별
어메이징한 남자 현빈과 얼마 남지 않은 이별
  • 매거진플러스
  • 승인 2011.03.10 14: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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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자원 입대, 오래 전부터 생각해 오던 것
3월 7일. 대한민국 여심을 통째로 흔들었던 남자 현빈의 입대 날짜다. 한창 인기가 최고조에 이르렀을 때 그의 해병대 입대 지원은 팬들에게 적잖은 충격을 안겨주었다. ‘도대체 왜?’라는 질문이 쏟아졌지만 그는 활동 중단으로 인한 공백이 두렵지 않은 듯 보였다. 인기보다 한창 연기의 재미를 느끼고 있을 때 중단하는 것이 아쉬울 뿐.
사실 해병대 지원은 현빈에게 충동적인 결정은 아니었다. 예전부터 경찰대에 가고 싶었고, 테러 진압부대를 원했던 그다. 대한민국 남자로서 국방 의무를 당연히 해야 하는 것이라면 해병대는 그의 로망에 딱 맞는 곳이었다. 인생에서 중요한 결정을 할 때 현빈은 무척이나 신중해지는 편이다. 해병대 입대 역시 오래 고민했고 그만큼 후회하지 않는 모습이다. 많은 사람들이 왜 사서 고생하느냐고 걱정하겠지만 오히려 그는 2년 후 더 단단해져 돌아올 모습을 기대해달라고 했다.
“20대를 대부분 연기하며 보냈기 때문에 앞으로 2년간은 저에게 집중해 인간 김태평(현빈의 본명)의 모습을 찾고 싶어요. 평소 지나치고 몰랐던 것들을 찾아가는 2년이 될 것 같아요. 인기가 사라지더라도 두렵지 않아요. 원래 세계로 가는 것 같아서 흥분이 되네요.”

연인 송혜교와 굳건한 사랑
동갑내기 배우 송혜교와 열애사실 공개 후 두 사람의 행보는 늘 사람들의 관심 대상이었다. 특히 연애 초기부터 나돌았던 결별설은 현빈의 군 입대를 앞두고 더 많은 이야기가 오가고 있다. 줄곧 침묵을 지켜온 현빈은 오히려 “나쁜 결말을 원하는 것 같다”며 불쾌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때가 되면 자연스럽게 알게 될 것이니 더 이상 결별설에는 휘둘리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현빈은 “연애할 때 헤어지자는 말을 쉽게 하지 않는다”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했다. 원래 속 안에 있는 것들을 밖으로 표출하지 못하는 성격의 그는 연애에 있어서도 신중함이 돋보였다. 사랑에 있어서는 다소 보수적인 현빈. 하지만 20대에는 무조건, 열정적으로 사랑해야 한다고 말하는 그의 얼굴에는 사랑도, 행복도 가득해 보였다.
“사랑은 사람이 가질 수 있는 가장 큰 행복이자 특권이라고 생각해요. 전 늘 행복을 추구해요. 앞으로도 우는 날보다 웃는 날이 더 많았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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