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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활약 펼치는 NC 구창모 ... 美 전문가들도 찬사 쏟아내
최고 활약 펼치는 NC 구창모 ... 美 전문가들도 찬사 쏟아내
  • 김원근 기자
  • 승인 2020.06.01 17: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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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창모의 투구영상을 올려놓은 롭 프리드먼. (롭 프리드먼 SNS 캡처)
구창모의 투구영상을 올려놓은 롭 프리드먼. (롭 프리드먼 SNS 캡처)

 

올 시즌 KBO리그 투수 주요지표에서 모두 선두를 달리며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NC 다이노스 좌완투수 구창모(24)에 대해 국내외에서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  

구창모는 1일 현재 평균자책점(0.51), 다승(4승) , 최다탈삼진(38개) 등 KBO리그 투수 주요지표에서 모두 선두를 달리고 있다.

지난 2006년 류현진 이후 14년 만에 좌완투수 트리플크라운을 바라볼 수 있을 정도의 맹활약에 NC 팬들 뿐만 아니라 야구계 전체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해외도 다르지 않다. 특히 KBO리그가 미국 ESPN을 통해 중계되며 관심도가 늘었는데 이와 함께 미국 관계자들도 최고의 구위를 보여주는 구창모에 찬사를 보내고 있다. 

미국 저명한 투구 분석가 롭 프리드먼은 이날 SNS에 구창모의 전날 피칭 영상을 게재한 뒤 '오늘의 KBO 피칭'으로 소개했다.

그러면서 구창모가 던진 슬라이더에 이학주(삼성)가 헛스윙한 장면도 함께 올렸는데 이때 이학주 방망이에 칼 모양 그림을 덧씌웠다. 위력적인 구창모 슬라이더가 이학주의 타격폼을 무너뜨린 것을 재미 있게 표현했다. 

또 엠엣비닷컴(MLB.com) 스탯전문가 데이비드 애들러는 구창모의 스플리터 영상을 공유하며 "메이저리그에는 거의 없는 좌완 투수의 스플리터를 보게 돼 멋지다"고 평했다.

그의 말처럼 현재 메이저리그에서는 좌완 투수들의 스플리터는 구사 비율이 줄고 있는데, 이에 따라 상대적으로 구창모의 투구가 더 빛나는 모양새다. 

 

[Queen 김원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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