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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빛 항산화 식품 청경채 키우기
초록빛 항산화 식품 청경채 키우기
  • 조혜미 기자
  • 승인 2020.06.02 15: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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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란다 레시피

사진 = Queen 양우영 기자

 

청경채는 특별한 향이나 맛은 없지만, 귀여운 생김새에 입맛을 돋우는 진한 초록빛과 기분 좋은 아삭한 식감을 가지고 있어 어느 요리에나 잘 어울리는 채소다. 게다가 각종 영양소가 풍부해 건강을 지켜주면서도 칼로리는 낮은 착한 채소다. 다양한 매력을 가진 청경채를 집에서도 쉽게 키워보자.

 

항산화 식품 청경채

청경체에는 각종 비타민과 영양소가 다량 함유되어 있는데, 특히 청경채에는 항산화 작용과 피부와 눈 건강 유지, 면역력 강화, 피로회복 등에 도움을 주는 베타카로틴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 또 다량의 비타민 C가 들어있어 피로회복과 피부미용에 효과가 있으며, 칼륨과 칼슘, 비타민 K, 엽산 등 다양한 영양소가 혈관 건강과 뼈건강에도 도움을 준다. 청경채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포만감을 줌과 동시에 장운동을 원활하게 해주며, 100g당 18kcal 정도로 칼로리도 낮아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다. 

 

청경채를 2배로 즐기는 요리법

중국음식점이나 쌈밥 집에서 자주 만나볼 수 있는 청경채는 중국 배추의 일종이며, 줄기와 잎이 모두 푸릇푸릇해서 청경채(靑莖菜)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보기만 해도 입맛이 도는 푸른 잎은 깨끗이 씻어 쌈 채소로 사용할 수도 있으며, 끓는 물에 살짝 데쳐 각종 요리와 함께 곁들이기도 하는데, 가장 좋은 요리 방법은 기름에 볶아서 섭취하는 것이다. 베타카로틴은 지용성 비타민이기 때문에 기름에 볶아서 먹었을 때 몸에 훨씬 흡수가 잘 된다고 한다. 청경채를 볶을 때에는 특유의 식감이 사라지지 않도록 살짝 숨이 죽을 정도로만 가볍게 볶아주는 것이 좋다.

 

베란다에서 청경채 키우는 방법

실내에서는 1년 내내 키우는 것이 가능하지만, 날씨가 서늘한 봄과 가을에 파종하는 것이 가장 좋다. 수확하기까지는 약 40~50일 정도가 소요되며, 물만 꾸준히 주면 쑥쑥 잘 자라기 때문에 초보자도 쉽게 키울 수 있는 작물로 유명하다. 배추과 식물이어서 포기 단위로 자라기 때문에 한 화분에 한두 포기 정도를 키우거나, 길이가 긴 화분에 여러 포기를 심어 키우는 것을 추천한다.

1. 화분에 자갈을 깔아 배수가 잘 되게 한 후 배양토를 담아 준비한다.
2. 약 5cm 정도 간격을 두고 손가락으로 1cm 깊이의 구멍을 낸 후 각 구멍마다 씨앗 1~3개 정도를 넣어준다.
3. 흙을 덮은 후 물을 흠뻑 주고, 발아가 될 때까지 신문지로 덮어 촉촉함을 유지시켜준다.
4. 싹이 나기 시작하면 신문지를 걷고 바람과 햇빛이 잘 드는 곳에 둔 다음 겉흙이 마를 때마다 물을 준다.
5. 잎이 3~4장이 나면 15cm 정도 간격을 두고 솎아주어야 하며, 벌레가 생겼을 시에는 바로바로 제거해준다.
6. 약 20cm 정도가 되면 밑동을 잘라 통째로 수확한다. 
   (지속적 수확을 원한다면 아래쪽 잎부터 한 장씩 따서 요리에 활용할 수도 있다.)

 

청경채는 배추벌레가 가장 좋아하는 채소다. 벌레가 생겼을 때 바로 잡아주지 않으면 순식간에 잎을 갉아 먹어버리기 때문에 항상 관심을 두고 살펴봐야 한다. 수확 후 남은 청경채를 보관할 때는 씻지 않은 상태에서 비닐 팩에 넣고 약간의 숨구멍을 뚫어준 후 냉장 보관하면 일주일 정도 보관할 수 있다.

 

[Queen 조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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