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목어깨 부위가 묵직하고 등, 날개죽지 뻐근하면서 뒷머리가 찌릿찌릿한 편두통으로 몸 전체가 피곤하고 지친 느낌이다. 고개를 이리저리 돌려보고, 양 어깨를 번갈아가며 주물러보면서 스트레칭을 해봐도 개운하지 않고 몸은 점점 물먹은 솜처럼 늘어지기만 한다. 잠을 잘못 자서 그런 것일까, 자세가 올바르지 않아서 아픈 것일까. 이유를 생각해보며 목과 어깨, 등에 파스를 붙여보지만 시원한 느낌도 잠시 뿐 이내 뻐근함이 다시 시작된다.
인터넷에서 검색을 해보니 ‘목디스크 초기 증상’이라는 결과가 나온다. 하지만 온라인을 통해 자가 진단을 하는 것은 100% 정확한 방법은 아니다. 정형외과나 통증의학과에 방문해보았지만 목디스크 판정을 받지 않는 경우도 많다. 그렇다면 원인은 무엇일까? 뒷목통증, 어깨 통증과 더불어 등통증, 날개죽지통증까지 그 부위가 넓어지고 관자놀이 아픈 편두통도 나타난다면 ‘턱신경통’에 하나인 척추부신경에 눌리면서 생긴 신경통을 생각해보아야 한다.
루이빈치과 류지헌 원장은 “턱신경통으로 흉쇄유돌근(목빗근)이 긴장하면그 안에 들어있는 목혈관이 눌린다. 그러면 뇌에 산소가 부족해지고 뇌압이 올라가면서 두통 편두통과 함께 승모근 전체 근육이 움츠러들며 근육산성화가 진행되어 통증이 나타날 수 있다”며 “또 이때 근거리에 있는 척추부신경도 함께 눌리면 아무리 근육을 풀어도 절대 풀리지 않는 신경통 수렁에 빠지게 된다. 가장 심한 목디스크초기증상을 느끼는 사람들은 당연히 일자목, 거북목으로 목뼈와 신경이 모두 불안정해진 상태에 있는 사람들”이라고 설명한다.
즉 척추부신경이 긴장하면 이 신경이 지나가는 뒷목, 어깨, 등, 날개죽지 전반에 걸쳐 통증이 발생한다. 또한 뇌압도 오르기 때문에 두통과 편두통, 귀에서는 이명과 어지럼증, 눈은 잦은 눈충혈과 눈건조, 안구통증, 코는 코막힘과 비염, 비중격만곡증 등을 겪게 된다. 이런 증상들 때문에 통증의학과, 정형외과, 이비인후과, 안과, 신경과 검사와 치료를 해도 원인파악조차 어려운 이유가 바로 신경통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신경 자체를 안정화시키고, 통증유발점도 없애는 치료가 필수적이다.
신경차단술은 이처럼 턱신경통 때문에 뇌신경을 교란시키는 통증신호를 차단하는 최신시술이다. 비수술로 10분만에 턱통증유발점 제거함과 동시에 척추부신경을 압박하던 저작근육을 이완시키고, 뇌압을 다시 정상화시켜 승모근통증, 뒷목, 등, 어깨, 날개죽지 등에 나타나는 통증과 뻐근함, 결림을 완화시켜 주는 데에 도움을 준다.
신경차단술은 얼굴과 목에 있는 저작근육 16개를 곧바로 이완하며 신경 눌림을 해소하는 게 특징이다. 절개없이 입안에서 주사침을 넣어 시술하기 때문에 국소마취만을 진행하며, 10분 내에 시술이 끝난다. 정밀한 신경차단을 통해 시술부위의 상처, 멍, 붓기 등을 최소화하는 안전한 방법이기 때문에 당일식사와 당일일상생활이 가능하다.
루이빈치과 류지헌 원장은 “아랫턱뼈 뒤, 즉 귀밑에는 12개 뇌신경 중 6개과 목혈관이 있다. 따라서 이것이 눌리면 턱신경통이 발생한다. 이유없는 머리에 압이 찬다, 눈에 안압이 느껴진다, 귀 메니에르가 안낫는다, 머리가 찌릿찌릿하고 머리저림 느껴지는 두통 왔는데 안고쳐진다 등이 목디스트초기증상을 포함한 턱신경통 증상”이며, “신경차단술은 통증유발 원인인 근육, 신경, 혈관을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기 때문에 좋은 치료효과를 기대해볼 수 있다”고 설명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