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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오늘저녁’ 신림동 신원시장-막곱창·꼬리초밥 맛집…보양국수-추어국수·메밀국수
‘생방송오늘저녁’ 신림동 신원시장-막곱창·꼬리초밥 맛집…보양국수-추어국수·메밀국수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0.06.05 18: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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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오늘저녁 맛집
생방송오늘저녁 맛집

오늘(5일) 오후 MBC ‘생방송 오늘저녁’ 1331회에서는 △시장 한 바퀴 신원시장-막곱창(진격의 곱창), 꼬리초밥(초밥아저씨) △국수의 신-추어국수(옛날집 원추어탕), 메밀국수(메밀꽃향기) 등이 방송된다.

◆ [시장 한 바퀴] 코로나19 이겨냅시다! 신원시장

▷ 신원시장 : 서울 관악구 신림동 1587-39

▷ 곱창 - 진격의 곱창 : 서울 관악구 신림동(관천로)
 
▷ 초밥 - 초밥아저씨 : 서울 관악구 신림동(신원로) 신원시장
- 영엽시간 : 매일 13:00-22:00. 브레이크타임 14:30~16:30

젊은이의 거리 신림역에서 핫 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는 신원시장! 짜장면, 짬뽕을 고민하는 사람들을 위해 ‘짬짜면’이 있다면 여긴 막창과 곱창을 다 먹고 싶어 하는 사람들을 위한 반반으로 나오는 ‘막곱창’이 있다. 다른 가게와 달리 막창과 곱창이 반으로 나올 수 있는 이유는 사장님이 직접 연탄과 철판에서 구워주기 때문이다. 굽는 건 물론, 잡내 제거를 위해 막창과 곱창 손질을 직접 하는 사장님. 이렇게 맛도 보장되니 매일 손님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근처에 줄 서서 먹는 또 다른 맛집이 있다. 바로 초밥집. 코로나19 탓에 무조건 테이크아웃만 할 수 있다는데, 오히려 매출이 늘었다는 이 집의 인기 비결은 가성비다. 초밥 10개를 5,000원에 맛볼 수 있다. 제아무리 저렴해도 맛이 없으면 절대 오지 않는 손님들! 맛의 비결은 회와 밥의 비율이다. 횟감이 밥보다 훨씬 긴 꼬리 초밥이다. 광어, 연어, 숭어 등 무조건 활어를 당일 구입해서 직접 손질하는 게 맛의 원칙이다. 

그런가 하면 납작만두를 쌈 싸서 먹는 매운 떡볶이도 인기다. 청양고추도 부족하다. 베트남 고추까지 공수해 매운맛을 한층 더 강하게 만들었다. 고소한 납작만두를 싸서 먹으면 매운맛이 중화되고, 바삭거리는 식감이 더 돋보인다. 신원시장 한 바퀴 돌아보자.  

◆ [국수의 신(神)] 힘이 불끈! 보양 국수 

▷ 추어국수 - 옛날집 원추어탕 : 경기 이천시 모가면 신길리(사실로1063번길)

▷ 메밀국수 - 메밀꽃향기 : 강원 평창군 봉평면 창동리(이효석길)

한여름을 코앞에 둔 지금, 미리 기력 충전해 둘 보양 국수들이 뜨고 있다. 경기도 이천에는 보양식 대표주자 추어탕보다 인기가 좋다는 낙지 추어국수가 손님 몰이를 하고 있다. 특히 깊은 국물 맛이 일품인데 매주 장작불을 떼고 솥에서 메기, 가물치 등을 6시간 동안 고아낸 육수가 그 비결이다. 또 미꾸라지는 비린내 제거를 위해 맷돌 기계에 갈기 전 들기름에 한 번 볶아서 특별함을 더한다. 

국수의 핵심인 면은 취향 따라 소면과 칼국수 면으로 골라 먹을 수 있는데, 시금치와 녹차 가루를 함께 섞어 직접 반죽한 칼국수 면은 제대로 된 보양을 책임진다. 마지막 화룡점정 낙지 한 마리까지 통째로 넣은 추어국수는 냄비에 담아 가스버너에 올려진 채 나가 마지막 한 젓가락까지 뜨겁게 먹을 수 있어 이열치열을 제대로 실천 가능하다. 

반면 점점 더워지는 날씨에 쉼터가 돼주는 시원한 보양 국수도 있다. 메밀의 고장이라 불리는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의 메밀국수 집이다. 레몬, 메실, 사과 등을 넣어 상큼함 더한 양념에 매콤한 황태무침을 곁들인 메밀 비빔국수와 황태 머리 넣고 끓여 시원함 더한 살얼음 육수가 띄워진 메밀물국수는 이곳의 쌍두마차! 

쓴 메밀 싹을 올려 메밀 요리의 정점을 찍는다. 여기에 매일 가마솥에서 직접 쓴 메밀묵은 국수와 함께 꼭 먹어야 할 또 다른 별미란다. 힘이 불끈! 뜨겁고 시원하게 올여름 날 기력을 충전해줄 보양 국수를 만나보자. 

◆ [수상한 가족] 사춘기 대신 농번기? 15살 소년 농부   

경기도 포천, 이곳에 동네 명물이라는 특별한 농부가 있다? 그 정체는 바로, 올해 중학교 2학년인 김건화(15) 군. 교복과 장난기가 딱 어울리는 나이지만, 놀랍게도 트랙터와 굴착기 등 농기계를 능수능란하게 운전하는 귀농 3년 차 소년 농부다. 

아버지 김대영(52) 씨가 신장 수술 후 요양차 촌으로 들어왔다가 표고버섯 농사를 시작하면서 자연스레 농사를 접하게 됐다는 건화 군. 아버지의 농사를 조금씩 도와주다가 농사의 재미에 눈을 뜨게 됐고, 그때부터 시간이 날 때마다 농사에 전념하고 있다. 심지어는 아버지도 못 다루는 트랙터로 밭을 갈고, 농기계에 관해선 아버지보다 한 수 위! 

게다가 농사뿐만 아니라 손재주까지 좋다는 건화 군. 15살의 고사리 같은 손으로 농사에 필요한 것들은 물론, 평상, 그네 등 생활에 필요한 것들까지 손수 제작한다. 이처럼 세상에서 농사가 좋다는 아들과 달리, 아버지는 농사일에 큰 흥미가 없단다. 

유유자적한 삶을 꿈꾸는 아버지는 하루빨리 막둥이 아들에게 농장을 물려주고 자유를 얻고 싶을 뿐이다. 농업협동조합장을 꿈꾸며, 오늘도 공부보다 농사에 열심인 소년 농부를 지금 만나보자.

◆ [화제집중] 이유 있는 초저가의 세계

▷ 냄비 매장 - 쉬젤 직거래 장터 : 인천 남동구 논현동 433-10 (창신금속)

▷ 가구 매장 - SI 마트 : 경기 용인시 기흥구 중부대로 684번길 32

인천광역시에 위치한 냄비 할인매장! 인기 만점 냄비는 스테인리스 사이에 알루미늄을 넣어 단점을 보완한 ‘통 3중 스테인리스’ 냄비다. 50% 할인된 겸손한 몸값 자랑하는 비결은 무엇일까? 박창수(74) 사장이 40년째 직접 운영한 공장 한 켠에 마련한 할인매장이기 때문이다. 

창수 씨는 공장에서 갓 만든 스테인리스 냄비를 가져와 판매하기 때문에 유통마진이 없어 저렴한 가격에 좋은 냄비를 판매할 수 있다고 한다. 그런가 하면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가구 할인매장에서는 최대 40% 가구를 할인한단다. 

박상일(46) 사장은 공동구매와 직수입으로 매입 단가를 낮춰 소비자들에게 저렴하게 가구를 제공할 수 있다고 말한다. 할인매장이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컬러풀한 소파의 자태! 과거에는 무채색의 가죽 제품이 인기였지만 요즘은 컬러풀한 소파가 인기란다. 

그 매장 한 켠에 유독 몰려있는 손님들에게 다가가니 보이는 건 여름철 필수 아이템인 선풍기! 이 선풍기를 5,0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비법이 따로 있단다. 그 비법은 무엇인지 공개한다.

차예린, 김대호, 이진 아나운서가 공동 진행하는 생방송 오늘저녁’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6시 25분에 방송된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MBC ‘생방송 오늘저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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