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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달인’ 은둔식달 안성쫄면·안성꽈배기·텍사스바비큐·태국카레 달인…분필·에어컨청소 달인
‘생활의달인’ 은둔식달 안성쫄면·안성꽈배기·텍사스바비큐·태국카레 달인…분필·에어컨청소 달인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0.06.07 0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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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TV ‘생활의 달인’ 745회와 746회차에서는 △은둔식달 안성 쫄면 달인(중앙스넥, 연실남) △은둔식달 안성 꽈배기 달인(수리수리꽈배기, 김광식·이동순) △텍사스 바비큐 달인(심스 스모크하우스, 심재진) △태국 카레 달인(카오짜이, 최성준) △에어컨 청소 달인(최관우) △분필 달인(최의춘, 최의행, 문영진) 등이 소개됐다.

수십년간 한 분야에 종사하며 부단한 열정과 노력으로 달인의 경지에 이르게 된 사람들을 찾아 소개하는 프로그램, ‘생활의 달인’. 지난 6월 1일(월요일, 745회)과 2일(화, 746회) 방송된 내용을 소개한다.

은둔식달 - 쫄면 달인 / SBS 생활의 달인
은둔식달 - 안성 쫄면 달인 / SBS 생활의 달인

◆ 은둔식달 - 안성 쫄면 달인 (745회)

▷ 은둔식달 - 안성 쫄면 달인 : 연실남(여, 64세, 경력 40년)
- 중앙스넥 : 경기 안성시 동본동(시장길)
- 영업시간 : 매일 11:30-19:00 (재료 준비 시간 오후 3시~5시 / 재료 소진시 종료)

전국에 보석같이 숨어있는 맛의 달인을 발굴하는 생활의 달인 프로젝트! 이번 주 은둔식달 제작진이 첫 번째로 찾아간 곳은 경기도 안성의 어느 분식집. 40년의 역사가 보여주듯, 많은 단골들에게 사랑받아온 쫄면이 가장 유명한 집이다. 어디에서도 배운 적 없이 달인 스스로 연구하여 개발한 소스가 이 집 쫄면의 핵심이다. 고추장과 각종 양념을 섞고 달인만의 특별한 비법재료가 들어가면 바로 이 소스가 완성된다. 

달인의 쫄면은 육수가 가미되었을 때에 더욱 조화로운 맛이 나는데, 이 때 들어가는 육수는 감칠맛이 일품이다. 쫄면 소스의 톡톡 쏘는 맛과 만나며 최고의 궁합을 자랑한다. 40년 전, 방과 후에 매일같이 찾아오던 학생들이 이제는 어느덧 중년의 나이가 되어 여전히 찾아와 추억을 음미하는 이곳의 특별한 쫄면이 <생활의 달인> 에서 공개된다.

은둔식달 - 안성 꽈배기 달인 / SBS 생활의 달인
은둔식달 - 안성 꽈배기 달인 / SBS 생활의 달인

◆ 은둔식달 - 안성 꽈배기 달인 (746회)

▷ 은둔식달 - 안성 꽈배기 달인 : 김광식(남, 63세), 이동순(여, 53세)
- 수리수리꽈배기(마법사꽈배기) : 경기 안성시 창전동(낙원길)
- 찹쌀꽈배기 5개 3,000원, 인절미꽈배기 4개 3,000원.

은둔식달 제작진이 두 번째로 찾아간 곳은 경기도 안성의 한 꽈배기 집. 이곳은 작은 규모의 가게이지만 고소한 꽈배기 냄새로 사람들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노점에서 시작해 입소문을 타고 어느새 번듯한 가게를 차린 이곳의 달인은 매일 직접 반죽을 빚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달인표 꽈배기 반죽은 밀가루와 찹쌀가루 외에도 달인만의 특별한 재료를 넣어 다른 꽈배기에 비해 식감이 더욱 쫀득하다. 이렇게 만들어진 꽈배기 반죽은 숙성 과정을 거쳐 모양을 낸 뒤 신선한 기름에 튀겨 입 안 가득 고소한 풍미를 느끼게 한다. 안성 시민들을 사로잡은 꽈배기 속에 숨겨진 달인의 놀라운 비법을 <생활의 달인>에서 공개한다.

텍사스 바비큐 달인 / SBS 생활의 달인
텍사스 바비큐 달인 / SBS 생활의 달인

◆  텍사스 바비큐 달인 (745회)

▷ 텍사스 바비큐 달인 : 심재진 (남, 62세)
- 심스 스모크하우스 : 대전 유성구 전민동(전민로6번길)
- 영업시간 평일 17:00-22:00 (평일(월~금) 점심은 하루전에 예약 받음), 토요일 11:30-22:00 (토요일은 점심부터 정상영업), 일요일 휴무

정통 텍사스식 바비큐를 만드는 곳이 있다고 해서 찾아간 곳은 대전 유성구. 그릴에 노릇하게 구워 돼지고기의 다양한 부위를 맛볼 수 있는 이곳은 부드러움과 쫄깃함이 공존하는 육질과 독특한 소스로 마니아들은 물론, 외국인들에게도 현지의 맛으로 인정받고 있다. 15시간 인고의 기다림으로 맛있는 바비큐 한 상을 탄생시키는 달인은, 바로 심재진(男 / 62세 ) 달인이다. 예순을 넘겨 늘그막에 바비큐와 함께 인생 제 2막을 연 달인의 전 직업은 직업군인. 텍사스 출신 미군들과 함께 바비큐를 직접 만들어 봉사활동을 다니며 12년간 바비큐를 연구해왔다. 

달인이 만드는 바비큐는 남부식으로, 현지에서 방목한 고기를 사용하는데, 이때 달인만의 숙성을 통해 잡내 제거와 속은 쫄깃하면서도 질기지 않은 척도를 잡는 것이 포인트.10가지가 넘는 향신료를 배합해 시즈닝을 해준 후 직접 만든 특제양념을 발라, 숯에 훈연해주면 그 황홀한 냄새는, 마치 드넓은 자연에 캠핑으로 놀러 온 것 같은 느낌까지 준다. 새로운 직업에 뛰어들고 여전히, 불철주야 자신의 요리를 연구하며 제 2의 청춘을 사는 심재진 달인. 바비큐 요리에 담긴 뜻깊은 사연과 열정으로 다시 쓴, 레시피를 <생활의 달인>에서 만나보자.

태국 카레 달인, 태국 요리 푸팟퐁커리&카무양 달인 / SBS 생활의 달인
태국 카레 달인, 태국 요리 푸팟퐁커리&카무양 달인 / SBS 생활의 달인

◆ 태국 카레 달인 (746회)

▷ 태국 카레 달인 : 최성준(남, 44세)
- 카오짜이 :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백석동(백석로71번길)
- 영업시간 : 매일 11:00-22:00, 브레이크타임 15:00-17:00, 마지막 주문 21:00, 매주 화요일 휴무.

동남아시아를 대표하는 미식의 나라 태국! 다양한 문화가 한 데 어우러진 태국 요리는 독특한 향미로 전 세계에서 두루 사랑받고 있다. 태국 현지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경기도 고양의 태국 요리 전문점. 이곳에서 만난 태국 요리의 달인은 최성준 (男 / 44세) 달인이다. 

달인은 직접 태국 현지 식당에서 요리를 배워 현재는 한국에서 현지의 맛을 그대로 구현하고 있다. 이곳의 대표 메뉴는 바로 '푸팟퐁커리'! 탈피 직후의 말랑말랑한 게를 각종 향신료, 채소와 함께 볶아 부드러운 식감에 더해진 톡 쏘는 듯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또한 태국 정통 고기 요리인 '카무양'은 돼지 항정살에 코코넛밀크와 코코넛설탕을 넣고 저온에서 천천히 숙성해 육질이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다. 태국 현지의 맛을 그대로 지키기 위해 열정과 노력을 다하는 달인을 <생활의 달인>에서 만나본다.

에어컨 청소 달인 / SBS 생활의 달인
에어컨 청소 달인 / SBS 생활의 달인

◆ 에어컨 청소 달인 (745회)

▷ 에어컨 청소 달인 : 최관우(남, 35세, 경력 7년)
- 관우홈케어 : 인천 서구 청라동(청라커낼로)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에어컨을 켜기 전. 반드시 해야 할 일이 있으니 바로 에어컨을 청소하는 일! 하지만 막상 에어컨을 청소하려고 마음먹으면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한 것이 현실인데. 이런 고민을 단숨에 해결할 에어컨 청소의 달인, 바로 최관우(男 / 35세 / 경력 7년) 달인이다. 전국을 누비며 에어컨 청소 의뢰를 도맡아 해결하는 달인은 이미 소문난 실력자로 통한다. 달인이 알려주는 에어컨 청소 비법을 활용하면 업체를 부르지 않아도 집에서도 깨끗하게 오래 사용할 수 있다. 

달인의 청소 비법은 집에 흔히 있는 자연재료를 이용해 청소하는 것이 노하우다. 에어컨에서 가장 중요하게 관리해야 되는 필터는 세정효과와 탈취에 좋아 청소에 유용하게 쓰이는 레몬껍질과, 파인애플의 효소 그리고 달인의 특급 비기를 활용하면 기름때와 먼지를 완벽하게 제거할 수 있다. 또한 절전효과와 오랫동안 지속되는 냉방을 위해 나들이 필수품, 은박 돗자리 하나면 가능하다고. 달인은 이뿐만 아니라 집에서 간단한 방법으로 에어컨을 잔고장 없이 관리할 수 있는 방법 등 다양한 팁들을 가지고 있다. 에어컨 청소와 기능 관리법에 대한 고민을 속 시원히 해소시켜줄 달인의 꿀팁을 <생활의 달인>에서 공개한다.

분필 달인 / SBS 생활의 달인
분필 달인 / SBS 생활의 달인

◆ 분필 달인 (746회)

▷ 분필 달인 : 최의춘(야마모토 요시하루, 남, 53세) 최의행(야마모토 요시유키, 남, 53세) 문영진(여, 38세, 경력 3년)
- 세종몰 : 경기 포천시 영북면 호국로 3498-15 

학창시절 누구나 칠판에 필기되며 또각거리는 분필의 정겨운 소리를 기억할 것이다. 칠판의 영원한 짝꿍인 분필, 과연 어떻게 만들어지는 걸까? 현재, 국내에 몇 군데 남지 않은 분필공장에서도 20년간, 분필을 대거 만들어 낸 분필의 아버지가 있다고 해서 찾아갔다. 바로, 최의춘 (男 / 53세) 달인이다. 그의 손을 거쳐 간 분필은 가히 헤아릴 수도 없을 만큼 많은 수. 인생의 한 페이지를 분필과 동행해온 달인은 밥 먹고, 자는 시간 외에 늘 손에 분필을 쥐고 살아 분필에 관해서는 모르는 게 없다. 

달인의 분필은 특유의 부드러운 필기감을 자랑하는데, 겉표면에 코팅이 되어있어, 가루가 손에 묻어나지 않는다는 것이 특징. 폐조개를 곱게 갈아, 가루와 물을 배합한 반죽이 불에 구워져 나오면, 1차로 분필의 형태가 만들어진다. 이 때, 달인의 능력이 발휘된다. 1차로 구워져 나온 분필들 중 희미하게 휘어져있거나 안에 공기나 이물질이 들어가 있는 불량품들을 달인이 집게로 빠르게 검수하는 것. 매의 눈으로 빠르고 정확하게 불량만을 잡아내며 놀라운 숙련도를 보여준다. 평생 분필을 만들어온 최의춘 달인의 경이로운 외길인생을 <생활의 달인>에서 만나보자.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SBS 생활의 달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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