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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대교 북단' 성능개선공사 완료…내일 오후 2시 전면 개통
'성산대교 북단' 성능개선공사 완료…내일 오후 2시 전면 개통
  • 류정현 기자
  • 승인 2020.06.11 11: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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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대교

노후화된 성산대교 북단 성능개선공사가 완료되어 12일 오후 2시부터 전면 개통한다.

서울시는 지난 2017년 3월 착수한 성산대교 북한 성능개선공사를 완료하고 시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12일 오후 2시부터 전면 개통한다고 11일 밝혔다. 강변북로 일산방면에서 성산대교로 진입하는 램프는 오는 26일 오후 2시 개통한다.

공사는 성산대교 북단의 접속교(L=212m)와 램프 2개소(L=100m)의 상판을 철거하고 교량 상부의 슬래브(Slab)를 전면 교체해 총 중량 43.2톤의 차량도 통행이 가능한 1등교(DB-24)로 성능을 개선했다.

성산대교 북단구간 개통 후에도 일부 부대공사와 가설교량 철거공사 등 후속공사가 이어진다.

성산대교는 내부순환도로(마포구 망원동)와 서부간선도로(영등포구 양평동)를 잇고 있으며 한남대교 다음으로 많은 18만대 이상의 통행량을 보이는 한강의 주요 교량이다.

성산대교 남단 성능개선공사는 접속교(L=317m)와 램프 4개소(L=650m), 접속육교(L=45m) 등을 보수해 올 연말에 완료된다. 

한제현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남단구간이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다소 불편하겠지만 차량 서행과 가양대교, 양화대교 등 우회도로를 이용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Queen 류정현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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