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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심한 자궁근종 생리통, 하이푸 치료로 일상 되찾을 수 있어
극심한 자궁근종 생리통, 하이푸 치료로 일상 되찾을 수 있어
  • 유정은 기자
  • 승인 2020.06.11 15: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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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임기의 여성이라면 한 달에 한 번 생리를 진행한다. 개인마다 주기도 다르고 증상도 약간은 다르지만 만일 극심한 생리통이 이어진다면 질환을 의심할 수 있다. 극심한 생리통을 유발하는 자궁근종은 평활근에 발생하는 양성 종양으로, 여성에게 흔하게 발생하는 자궁 질환이다.

통증 외에도 부정 출혈, 배변 장애 등의 증상이 동반되며 치료를 받지 않고 방치하면 착상을 방해해 난임, 유산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각별한 관리와 조기 치료가 필요하다.

자궁근종은 사람에 따라 보이는 증상 및 진행 정도가 각기 다르기 때문에 치료 전 꼼꼼한 검사를 통해 나의 현재 건강 상태를 파악한 뒤 그에 맞는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에 따라 개선 방법도 각기 다를 수 있어 나의 증상과 건강을 먼저 파악하는 병원을 선택해야 한다.

최근에는 신체적 부담을 줄이고 출혈, 절개의 우려가 없는 하이푸(HIFU)시술을 통해 자궁근종 치료가 시행되고 있다. 빠른 회복이 가능하다는 특징을 지닌 하이푸는 주변 장기의 피해를 최소화해 건강한 몸을 지킬 수 있다.

일반적으로 하이푸 단독 시술을 통해 증상 개선을 기대할 수 있으나 종양의 크기가 크면 내부의 흐르는 혈류의 양 또한 많아져 하이푸의 단독 시술만으로 치료가 어려울 수 있다. 이에 하이푸가 제대로 적용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서울하이케어의원 대표원장 김태희는 “종양 내 흐르고 있는 혈류의 양을 일시적으로 차단해 높은 열이 집속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부분색전술을 병행해 치료의 효율을 높일 수 있다”면서 “이러한 과정을 거치고 나면 혈류의 공급은 잠시 중단되고 하이푸가 잘 전달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 치료의 효율을 높이고 부작용의 걱정을 덜어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과거에는 플라스틱 입자를 혈관 내부에 삽입하는 방법을 사용했으나 이러한 방법은 통증이라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 최근에는 이러한 단점을 보완한 부분색전술로 일시적으로 혈류를 차단하고 개선이 끝난 후에는 자연스럽게 흡수돼 통증 및 부작용의 위험성을 낮추는 방법을 진행한다.

서울하이케어의원 대표원장 김태희는 “생리통이 발생할 때, 극심하거나 반복되는 경우 질환을 의심해보고 빠른 검사와 함께 이에 따른 적극적인 치료를 진행하는 태도가 중요하다”면서 “동일한 질환이라 할지라도 발달 상태, 건강 상태에 따라 각기 다른 치료가 진행돼야 하는 만큼, 여러 조건을 따지고 개인에게 맞는 치료를 진행하는 병원을 선택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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