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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쇼 진품명품’ 조선 조리서 계미서-의금부 금오계첩서 의뢰…현숙·엔플라잉·임수민 출연
‘TV쇼 진품명품’ 조선 조리서 계미서-의금부 금오계첩서 의뢰…현숙·엔플라잉·임수민 출연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0.06.14 10: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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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오늘) KBS ‘TV쇼 진품명품’ 1228회에서는 △화로와 향로 △계미서 △금오계첩서 등이 의뢰품으로 나온다.

‘TV쇼 진품명품’은 민간에 소장되어 있는 숨어있는 우리 문화재를 발굴해 그 가치를 살펴보고 우리 문화재의 보호의식을 고취시켜 잘 보존토록 유도할 목적으로 기획됐다.

백동화로와 백동향로 / KBS ‘TV쇼 진품명품’
백동화로와 백동향로 / KBS ‘TV쇼 진품명품’

■ 화로와 향로

오늘 첫 번째 의뢰품은 화려한 민속품 화로와 향로 두 점이다.
 
150년 전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백동화로와 백동향로인데…. 이 화로와 향로의 가치는 과연 얼마일까.

백동화로는 구리와 니켈을 섞은 백동을 주조해 만든 화로다. 

계미서 / KBS ‘TV쇼 진품명품’
계미서 / KBS ‘TV쇼 진품명품’

■ 계미서

두 번째 의뢰품은 오래된 책 계미서(癸未書) 한 권이다.

1554년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조선 시대 조리서인데…. 계미서와 함께 등장한 특별한 의뢰인까지! TV쇼 진품명품에서 확인해 보자.

참고로 ‘계미서(癸未書)’는 1554년에 편찬된 작자 미상의 조리서로 ‘산가요록’(1450년), ‘수운잡방’(1540년)과 함께 조선 전기 식생활사 연구를 위한 귀중한 자료이다. 

그간 조선 전기 요리에 대한 연구는 활발히 진행할 수가 없었다. 조리서가 워낙 귀한 탓에 당대의 음식 문화를 비교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계미서’의 등장으로 조선 전기 식생활사를 확실하게 짐작할 수 있게 되었다.

금오계첩서 / KBS ‘TV쇼 진품명품’
금오계첩서 / KBS ‘TV쇼 진품명품’

■ 금오계첩서

세 번째 의뢰품은 금오계첩서 한 점이다.

의금부에서 근무하던 관원들의 모임을 그림과 글로 기록한 계첩인데…. 있는 사실 그대로 그려진 조선 시대 모임의 모든 것을 만나본다.

참고로 ‘금오계첩(金吾契帖)’은 조선 후기에 의금부에서 근무하던 관원들의 모임을 그림과 글로 기록한 계첩(契帖)으로,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에 있는 해주오씨 문중에서 보관하고 있다.

금오계첩은 1817년(순조 17) 8월에 의금부에서 근무하던 10여 명이 모여 계회(契會)를 마련하고 이를 기념하기 위해 만든 것으로 전해진다.

이날 전문감정위원으로는 김경수(민속품), 김영복(서예·고서), 진동만(회화) 감정위원, 그리고 쇼감정위원단으로는 가수 현숙, 가수 엔플라잉, 아나운서 임수민 등이 출연한다.

강승화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KBS 1TV ‘TV쇼 진품명품’은 매주 일요일 오전 11시에 방송된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출처 = KBS ‘TV쇼 진품명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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