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30 00:25 (토)
 실시간뉴스
[EBS 미래교육 플러스] 코로나19 이후 온라인수업…학생위한 학교·교사 역할 어떻게 달라졌나
[EBS 미래교육 플러스] 코로나19 이후 온라인수업…학생위한 학교·교사 역할 어떻게 달라졌나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0.06.16 13: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EBS 미래교육 플러스 ‘온라인교육과 미래교육’ 2부 ‘교사, 교육의 새로운 길을 만들다’
EBS 미래교육 플러스 ‘온라인교육과 미래교육’ 2부 ‘교사, 교육의 새로운 길을 만들다’

 

오늘(16일) 오후 1시 50분 EBS1TV <미래교육 플러스>에서는 ‘온라인교육과 미래교육’ 2부 ‘교사, 교육의 새로운 길을 만들다’ 편이 방송된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학교와 교육계의 변화를 가져온 온라인교육. 학습 결손을 막고 안전한 환경에서 수업하기 위한 최적의 방법으로 각광받고 있지만, 다양한 문제점 또한 제기되고 있는 상황. 

그중에서도 가장 큰 문제는 학생들의 참여 저조와 학습 무기력. 대면수업과 달리 온라인수업은 주로 강의식 수업이기 때문에 이를 지루해하는 학생들이 늘어나고 있다.

그렇다면 학생들의 자발적인 수업 참여와 학습 무기력 개선을 위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이 있을까? 그리고 코로나19 사태 이후, 학교와 교사의 역할은 어떻게 변하였으며 미래 교사의 역할에는 무엇일까?

<미래교육 플러스> 온라인교육 2부 ‘교사, 교육의 새로운 길을 만들다’ 에서는 학생을 위한 교사들의 노력과 역할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한다.

감성 충전이 가능한 문학수업
충북 세명고등학교 “동진 샘의 시(詩) 테라피”

학생들이 등교하지 않은, 빈 학교를 채우는 누군가가 있다? 그 정체는 바로 충북 세명고등학교의 문학 교사들. 학생들은 없지만, 교사들은 꾸준히 모여 수업을 준비해왔다고 하는데...

다양한 수업 중에서도 특히 큰 노력을 기울인 라디오 문학 수업. 기존의 수업 방식을 탈피한 라디오 진행 방식의 수업은 학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학생이 보낸 고민 사연을 읽고 교사가 시를 통해 고민을 해결해주며 공감을 배운 시간.

문학교사와 미술교사가 함께 준비한 이 융합 수업으로 교사의 협력 또한 잘 보여준 충북 세명고등학교. 세명고 학생들은 학교에 가지 못해 걱정이 많았지만, 이번 수업을 통해 온라인수업도 집중이 잘 되었다고 말한다.

거기에 더불어 실제 대면수업만큼 좋은 수업 영상을 올려주신 선생님들께도 감사하다는 마음을 내비쳤다. 온라인수업임에도 불구하고 충분한 교감을 나눈 교사와 학생. 마음을 위로받는 감성 가득한 충북 세명고등학교의 온라인수업 현장을 공개한다.

흔한 음악수업은 이제 그만!
눈과 귀를 사로잡는 부산 동평중학교의 온라인 음악수업!

여러 나라의 민요를 배우는 온라인 음악수업 시간. 그동안 듣는 것에 집중되어있던 음악수업이 부산 동평중학교에서는 학생들의 눈길까지 끄는 수업으로 변화하였다고 하는데.

선생님은 세계 여러 나라의 음악을 소개하면서 그와 어울리는 분장을 곁들여 학생들의 즐거운 수업을 책임지고 있다. 음악의 소개뿐만 아니라 나라의 역사와 문화까지 영역을 넓힌 이 수업은 학생들의 이해를 돕는 종합 교양수업 시간으로 발돋움하였다.

10분 수업 영상을 만들 때 약 20시간 정도가 소요되지만, 부산 동평중학교 전진우 교사는 몸은 힘들어도 학생들이 좋아해 줄 생각을 하며 즐겁게 제작에 임한다고 한다. 학생들의 반응은 어떨까? 

선생님의 훌륭한 편집 기술 덕분에 수업 내용에 조금 더 몰입이 편집을 통해 음악과 어울리는 배경을 넣어 수업하니 몰입이 더 잘 된다고 말하는 부산 동평중학교 학생들. 전진우 선생님만의 개성 만점. 혁신적인 음악수업을 만나보자.

교사의 온라인 콘텐츠 업로드 수 ‘800만’ 돌파!
하지만 저작권 문제에 몸살 앓는 교사들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조사 결과, 현재 교사들의 온라인교육 콘텐츠 업로드 수는 약 800만 건을 돌파하였다. 이는 교사들이 수업의 내용과 방식의 다양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알 수 있는 조사이다.

그러나 이러한 교사들의 노력에는 예기치 못한 장애물이 있었는데... 그것은 바로 저작권 문제. 교육용 온라인수업 영상을 만드는 과정에서 폰트 하나를 사용하더라도 교사들은 마음 편히 사용하지 못하는 상황.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임운영 부회장은 이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교육용 콘텐츠 제공과 같은 제도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한국교원대학교 교육정책전문대학원 김성천 교수는 저작권 문제에 대해 교사에게 필요한 것을 빠르게 파악하고, 지원하는 지원 행정의 중요성도 언급하였다. 

이 외에도 교사를 위해 필요한 지원과 노력은 무엇인지, 그리고 교사들이 교육 전문가로서 교육에 전념할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지 6월 16일 화요일 오후 1시 50분 EBS 1TV <미래교육 플러스> 온라인교육 2부 ‘교사, 교육의 새로운 길을 만들다’에서 함께 이야기해본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EBS 미래교육 플러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