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격투기 선수 최홍만이 한 일본 여성과 남성의 뺨을 때리는 영상을 공개했다.
최홍만은 지난 16일 자신의 SNS에 "부탁받아 가볍게 했다"는 말과 함께 영상 하나를 게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팬으로 보이는 한 일본 여성의 뺨을 손바닥으로 때리는 최홍만의 모습이 담겼다.
검정 마스크를 착용한 거구의 최홍만은 잠시 숫자를 세더니 이 여성 앞에 서 있다가, 갑자기 여성의 뺨을 손바닥으로 때렸다. 예상치 못한 충격에 여성팬은 깜짝 놀란 듯 잠시 소리를 내기도 했지만, 이내 미소를 지었다.
이후 최홍만은 미안하다는 몸짓과 함께 이 여성과 포옹을 했다. 그러면서 최홍만은 "부탁해서 했다. 여자라서 살살 했어요"라고 부연 설명을 더하기도 했다.
최홍만은 '일본', '오사카', '도쿄' , '웃음' 등의 해시태그를 덧붙이며 관련 영상이 일본에서 활동 중 이뤄진 근황임을 전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최홍만은 해당 영상 공개후 3시간 뒤 이번에는 똑같은 구도에서서 남성 팬의 뺨을 때리는 영상을 공개했다.
최홍만은 이 영상에서도 여성팬에게 했던 것처럼 숫자를 센 뒤 팬의 뺨을 손바닥으로 때렸고, 이 남성팬 역시 큰 충격을 받아 휘청거렸지만 이내 웃으며 최홍만과 손바닥을 마주친 뒤 포옹했다.
한편 올해 나이 41세인 최홍만은 국내에 종합격투기 열풍을 일으킨 씨름 선수 출신이다.
[Queen 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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