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고속도로에서 역주행하던 승용차와 소형 SUV 차량 등이 충돌해 1명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을 입었다.
17일 서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전 0시 25분께 서해안 고속도로 상행선(서울방향) 서천휴게소 1.5㎞ 지점에서 역주행하던 소나타 승용차가 정상 주행중이던 소형 SUV 코나와 아반테 승용차 등 차량 2대와 잇따라 충돌했다.
이 사고로 소나타 운전자 A씨(37)가 그 자리에서 숨지고, SUV 코나와 아반떼 운전자 등 2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날 사고는 소나타 승용자가 목포~서울간 상행선에서 하행으로 역주행을 하다 마주오던 코나와 1차로에서 1차 충돌한데 이어서 코나를 뒤따라 오던 아반떼 승용차가 1차로에 정차해있던 소나타를 보지 못해 들이받으며 2차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블랙박스와 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소나타 승용차가 서천휴게소에서 역주행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Queen 류정현 기자] 사진 뉴스1 독자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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