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째 계속되고 있는 치열한 전쟁. 아무것도 빼앗길 수 없는 폭군 ‘락키’ vs 이 상황을 더 이상 참을 수 없는 ‘마루’. 첫 만남부터 어긋나버린 둘의 관계. 이 지긋지긋한 전쟁을 끝내기 위해 미야옹철이 부산에 떴다!
오늘(19일) EBS1TV <고양이를 부탁해 시즌5> 제12화는 ‘락키와 마루의 합사 전쟁’ 편이 방송된다.
◆ 두 마리의 수컷 고양이, 3년째 전쟁 중?
3년 동안 빠짐없이 전쟁을 치르고 있다는 사연을 듣고 찾아간 부산 영도. 눈부시게 아름다운 바다 풍경이 제작진을 맞이한다.
탁 트인 풍경을 바라보고 있는 듬직한 뒤태의 소유자 ‘락키’가 사연의 주인공. 한없이 평화로울 것 같았던 집안 분위기는 방묘문 안에 있는 ‘마루’의 울음소리로 깨져버리고 만다.
울음소리를 듣자 순식간에 맹수로 돌변하는 락키! 싸늘하게 얼어붙은 둘의 분위기는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고조되는데...
◆ 평화주의묘 마루, 이제 더 이상 못 참아
최근 마루에게 큰 변화가 생겼으니, 바로 이전에 없던 공격성이 생긴 것. 락키의 위협에 응수하지 않던 마루에게도 인내심의 한계가 온 것일까?
방묘문을 사이에 두고 팽팽하게 이어지는 기싸움! 락키를 맞닥뜨린 마루가 보인 증상에 모두 경악을 금치 못하고, 끝내 촬영 중 눈물을 보이고 만 보호자. 대체 이 집에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일까?
◆ 미야옹철, 사랑의 붕붕카♥
락키와 마루의 성공적인 합사를 위해 김명철 반려묘 행동 전문 수의사가 나섰다. 혼자서 고양이들을 케어 해야 하는 보호자를 위해, 1인 가구에서도 안전하게 따라할 수 있는 합사 훈련법 大공개!
과연 미야옹철은 이 전쟁을 종결시킬 수 있을까? 6월 19일 금요일 밤 11시 30분에 방송되는 EBS1 <고양이를 부탁해>에서 확인할 수 있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EBS 고양이를 부탁해 (고부해) 시즌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