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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코 사하라사막 거쳐 요르단·이란까지…사막의 땅 중동 ‘걸어서 세계속으로’
모로코 사하라사막 거쳐 요르단·이란까지…사막의 땅 중동 ‘걸어서 세계속으로’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0.06.20 09: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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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오늘) KBS 1TV <걸어서 세계속으로> 651회에서는 ‘사막의 땅, 중동 (스페셜)’ 편이 방송된다.

사막의 열기가 가득한 땅, 모로코, 요르단, 이란의 곳곳은 수많은 세월을 머금은 유적들이 살아 숨 쉬고 있다.

유럽과 아프리카를 이어주는 모로코에는 사하라 사막이 펼쳐져 있다.

고대 도시로 시간 여행을 온 듯 과거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요르단과 페르시아의 옛 정취를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이란까지.

이번 <걸어서 세계속으로>는 사막의 땅에서 피어난 위대한 유산을 찾아 떠난다. 

사막의 땅, 중동 (스페셜) / KBS2TV ‘걸어서 세계속으로’
사막의 땅, 중동 (스페셜) / KBS2TV ‘걸어서 세계속으로’

 

모로코에서 가장 유명한 천연 가죽염색 공장, 테너리. 이곳은 화학약품 대신 비둘기 배설물을 이용하는 전통 염색 방식이 그대로 이어져 오고 있다.

이곳에서 전통을 지키며 명품 염색가죽을 만들어내는 모로코 사람들의 자부심을 만난다.

뜨거운 태양이 작열하는 세계 최대의 사막 지대, 사하라 사막. 오아시스 마을 하실라비드를 지나 그 열사의 땅으로 향한다.

사막의 땅, 중동 (스페셜) / KBS2TV ‘걸어서 세계속으로’
사막의 땅, 중동 (스페셜) / KBS2TV ‘걸어서 세계속으로’

 

요르단의 수천 년 역사가 살아 있는 곳, 페트라. 웅장한 바위 절벽을 깎아 만든 알 카즈네는 세계 7대 불가사의로 꼽힌다. 한낮의 뜨거운 열기를 머금은 페트라에서 기원전 6세기 나바테아인의 흔적을 찾아간다.

세월의 흐름을 견디고 로마시대의 유적들이 그대로 남아 있는 곳, 제라쉬에서는 입구를 지키고 있는 하드리아누스 개선문을 지나 약 3000여 명 정도 수용 가능한 원형극장을 보러 간다.

과거 유적이 잘 보존된 이곳에서 옛 사람들의 놀라운 지혜를 실감해 본다.

사막의 땅, 중동 (스페셜) / KBS2TV ‘걸어서 세계속으로’
사막의 땅, 중동 (스페셜) / KBS2TV ‘걸어서 세계속으로’

 

이란에서 가장 페르시아적인 도시로 손꼽히는 이스파한의 이맘 광장은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규모를 자랑하는 곳이다.

과거 왕의 광장이었던 이곳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아름다운 공원으로 탈바꿈했다.

휴식을 즐기는 이란 시민들부터 카자르 왕조부터 이어져온 유서 깊은 전통 음식 ‘베르윤’까지. 이란의 진주로 불리는 이스파한의 모습을 만나본다.

세계의 다양한 도시들을 여행자의 시각으로 바라보고 그들의 역사와 문화, 삶의 모습을 담는 대한민국 대표 여행프로그램 KBS <걸어서 세계속으로> 본방송은 이광용 아나운서가 내래이션을 맡아 토요일 오전 9시 40분에 방송된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KBS ‘걸어서 세계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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