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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유수 에이스경암 이사장, 소방관 처우 개선 위해 10년 간 꾸준한 기부 이어와
안유수 에이스경암 이사장, 소방관 처우 개선 위해 10년 간 꾸준한 기부 이어와
  • 강동현 기자
  • 승인 2020.06.19 17: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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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에이스경암 안유수 이사장
재단법인 에이스경암 안유수 이사장

지난 2014년 소방관이 화재 현장에서 쓰는 장갑 등을 자비로 구입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처우를 개선해야 한다는 여론이 계속되었고 마침내 올해 4월부터 모든 소방관이 국가직으로 전환되며 적극적인 지원이 시작되었다.

이에 소방관들의 열악한 처우에 일찍이 관심을 가지고 꾸준히 지원해 온 기업인도 함께 주목 받고 있다. 바로 에이스경암 안유수 이장이다. 안유수 이사장은 평소에도 어려움에 처한 시민들을 위해 노력하는 소방관들에 대해 각별한 마음을 갖고 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안유수 이사장은 지난 2010년부터 소방관 처우 개선을 위한 기부를 이어왔다. 부상 소방관의 치료비와 사기진작 격려금, 순직자 자녀의 장학금 지원 명목으로 ▷2010년 4월 ▷2014년 12월 ▷2016년 1월 ▷2017년 9월 ▷2018년 11월에 각각 3억 원씩 총 15억원을 기부했다.

지난 2018년 기부 당시 안유수 이사장은 “헬멧이 녹아 내릴 정도로 뜨거운 불길 속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소중한 생명을 구해낸 소방관의 사명감에 감명 받았다”며 “어려운 여건에서 고생하는 소방관들에게 작은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또한 안유수 이사장은 지난 2019년 4월 발생한 강원도 동해안 대형 산불 화재에도 따뜻한 손길을 건냈다. 진화에 나선 소방관과 국군, 일반인들의 재해 복구 활동에 감명받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에 3억원을 기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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