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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달인’ 은둔식달 횡성막국수·고성 명태회냉면·수원 초밥·김해 중식마늘닭 연팔기 달인
‘생활의 달인’ 은둔식달 횡성막국수·고성 명태회냉면·수원 초밥·김해 중식마늘닭 연팔기 달인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0.06.21 0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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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TV ‘생활의 달인’ 749회와 750회차에서는 △은둔식달 횡성 막국수 달인(광암막국수) △은둔식달 고성 명태 회냉면 달인(대성면옥) △수원 초밥 달인(마초) △김해 중식 마늘닭 연팔기 달인(구강춘) △휴대용 연료 달인 등이 소개됐다.

수십년간 한 분야에 종사하며 부단한 열정과 노력으로 달인의 경지에 이르게 된 사람들을 찾아 소개하는 프로그램, ‘생활의 달인’. 지난 6월 15일(월요일, 749회)과 16일(화, 750회) 방송된 내용을 소개한다.

은둔식달-횡성 막국수 달인 / SBS 생활의 달인
은둔식달-횡성 막국수 달인 / SBS 생활의 달인

 

◆ 은둔식달 - 횡성 막국수 달인 (749회)

▷ 은둔식달 횡성 막국수 달인 : 홍운기(남, 45세, 경력 18년)
- 광암막국수 : 강원 횡성군 우천면 산전리(경강로)
- 영업시간 : 매일 10:00-20:00. 연중무휴

전국에 보석같이 숨어있는 맛의 달인을 발굴하는 생활의 달인 프로젝트! 이번 주 은둔식달 제작진이 첫 번째로 찾아간 곳은 강원도 횡성의 한 막국수집. 어머니 때부터 대를 이어 꾸준한 맛으로 많은 단골을 유지한 달인의 막국수는 사골을 우려내는 육수가 특징이다. 36년 동안 변함없는 맛의 원천은 공들여 만든 양념장에 있다. 기름과 고추씨를 섞어 통마늘에 얹어주고 찜통에 쪄주면 은은하게 알싸한 향이 나며 매콤한 양념장이 완성된다.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좋아 계속 찾게 된다는 중독성 강한 막국수라며 손님들의 칭찬이 일색인 집이다. 막국수 양념의 달달한 향이 이곳의 독특함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는 대를 이어온 레시피에 달인만의 특별 재료가 첨가되어 더욱 사랑받고 있다. 오랜 세월 연구해 만든 양념장과 특제 육수가 어우러져 더욱 맛있다는 달인의 막국수. 36년간 비밀리에 꽁꽁 싸여진 막국수 비법이 <생활의 달인>에서 공개된다.

은둔식달 - 고성 명태 회냉면 달인 / SBS 생활의 달인
은둔식달 - 고성 명태 회냉면 달인 / SBS 생활의 달인

 

◆ 은둔식달 - 고성 명태 회냉면 달인 (750회)

▷ 은둔식달 고성 명태 회냉면 달인 : 한항구(남, 68세, 경력 40년)
- 대성면옥 : 강원 고성군 거진읍 거진리(거탄진로129번길)
- 영업시간 : 매일 11:00-20:00. 일요일 휴무

은둔식달 제작진이 두 번째로 찾아간 곳은 강원도 고성의 한 냉면집. 40여년의 세월 동안 한 자리를 지켜온 이 집은 오직 회냉면 하나로 입소문이 자자하다. 특히 이곳은 면부터 육수, 양념, 명태 고명까지 어느 것 하나 달인의 손을 거치지 않은 것이 없을 만큼 정성이 유별난 곳이다. 달인표 회냉면의 맛을 완성하는 존재는 바로 명태 고명이다. 생태(生太)를 직접 손질하고 다양한 재료와 함께 이틀 가량을 숙성해야 달인표 회냉면에 올라가는 명태 고명이 완성된다. 또한 양념도 사과와 배, 양파 등 갖가지 과일과 채소를 넣고 만들어 매콤함과 새콤함이 조화를 이룬다. 여기에 고구마 전분으로 직접 뽑아 쫄깃한 면발과 동치미와 사골을 섞어 만든 육수가 더해지면 한여름 무더위마저 잊게 만드는 개운함을 느낄 수 있다. 오랜 세월 동안 연구하고 지켜온 회냉면 달인의 노하우를 <생활의 달인>에서 공개한다.

초밥 달인 / SBS 생활의 달인
초밥 달인 / SBS 생활의 달인

 

◆ 수원 초밥 달인 (749회)

▷ 초밥 달인 : 최연종(男 / 32세 / 경력 10년)
- 마초 : 경기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권광로196번길)
- 영업시간 : 매일 11:30-22:30 (브레이크타임 오후4:00~5:00) 매주 월요일 휴무

일식의 꽃 초밥! 경기도 수원에는 특별한 초밥을 맛볼 수 있는 일식당이 있다. 이곳에서 만난 초밥의 달인은 바로 최연종(男 / 32세 / 경력 10년) 달인이다. 유명 호텔 셰프 출신 아버지의 뒤를 이어 2대째 일식의 길을 걷고 있는 달인은 젊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경력을 통해 실력을 갈고닦아 오너 셰프로써 이미 이 일대에서는 유명한 초밥 전문점을 이끌고 있다. 달인의 초밥은 입에서 사르르 녹는 회와 꼬들꼬들한 식감이 살아있는 밥이 환상적인 조화를 이루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는 달인만의 회 숙성 비법이 큰 몫을 차지한다. 소금과 다시마 등을 이용해 일본 전통 방식 그대로 숙성한 회는 밥과 만나 최적의 맛과 식감을 구현한다. 초밥의 본고장 일본에서 직접 기술을 연마한 달인은 오늘도 더 나은 초밥을 만들기 위해 연구를 계속하고 있다. 자신만의 노하우로 초밥의 새로운 장을 열어가는 최연종 달인을 <생활의 달인>에서 만나본다.

중식 마늘닭 달인 / SBS 생활의 달인
중식 마늘닭 달인 / SBS 생활의 달인

 

◆ 중식 마늘닭 연팔기 달인 (750회)

▷ 중식 마늘닭 달인 : 손국강(남, 44세, 경력 25년)
- 구강춘 : 경남 김해시 진영읍 진영리(진영로)
- 영업시간 : 매일 12:00-21:00.

무려 60년이 넘은 가게로, 현재의 달인이 3대째 이어오고 있다고 해서 찾아간 경남 김해의 어느 중식당. 아버지의 아버지 때부터 시작해 현재, 바통을 이어받아 가장 전통의 맛을 구현해내는 달인은 손국강(男 / 44세 / 경력 25년) 달인이다. 이곳이 유명해진 이유는 산둥지방의 요리를 그대로 구현한 “연팔기”가 있어서인데, 이 요리는 중국의 전통 요리로, 단촛물 위에 바삭하게 튀겨낸 닭튀김과 다진 마늘을 수북하게 올린 요리다. 엄청난 비주얼에 눈으로 한 번, 또 독특한 향으로 한 번. 마른 혀에 침이 고이게 한다는 맛. 코끝이 찡하게 톡 쏘는 향과 고소한 맛으로 많은 이들의 젓가락을 멈출 수 없게 만든다. 닭튀김에 올라가는 다진 마늘이 평범한 마늘이 아닌, 양념한 마늘에 가문의 비법이 숨겨져 있다는데… 이름도, 비주얼도 생소하지만 한 번 맛보면 잊을 수 없는 매력이 이곳을 찾게 만드는 이유라고. 60년 넘게 변함없이 한 자리를 지키며 전통을 이어받은 달인의 ‘연팔기’ 비법을 <생활의 달인> 에서 만나보자.

휴대용 연료 달인 / SBS 생활의 달인
휴대용 연료 달인 / SBS 생활의 달인

 

◆ 휴대용 연료 달인 (749회, 750회)

▷ 휴대용 연료 달인 : 김종민(남, 42세, 경력 16년), 김미수(여 58세, 경력 16년), 이수경(여,  42세)
- 대륙제관 아산공장 : 충남 아산시 영인면 영인로202번길

일상생활에서 누구나 한 번쯤은 써봤을 생활필수품 휴대용 부탄가스 캔! 특히 여름 휴가철을 앞둔 이 맘 때 부탄가스 캔의 수요는 더욱 높아진다. 하지만 언제 어디서나 사용하기 편리한 만큼 폭발의 위험성도 만만치 않은데. 해마다 반복되는 부탄가스 캔 폭발 사고를 막고자 노력하는 달인이 있으니, 바로 김종민(男 / 42세 / 경력 16년) 달인이다. 부탄가스 제조 회사에서 연구원으로 일하고 있는 달인은 부탄가스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방법을 연구하고 있는데, 이 속엔 예상치 못한 놀라운 비밀이 숨겨져 있다. 바로 캔 뚜껑에 여러 개의 작은 구멍을 뚫는 것! '구멍이 나면 가스가 새어나가지 않을까'라는 의구심이 들 수도 있지만, 달인이 연구한 부탄가스 캔은 평상시에는 가스를 안전하게 보관하면서 만약에 상황에서 가스가 한 번에 폭발하는 것을 막아준다. 안전한 부탄가스를 만들기 위해 연구에 심혈을 기울인 김종민 달인을 <생활의 달인>에서 만나본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SBS 생활의 달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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