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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한국기행] 지리산 칠선계곡 비선담~천왕봉…이치호·송지현 부부 신선 트래킹
[EBS 한국기행] 지리산 칠선계곡 비선담~천왕봉…이치호·송지현 부부 신선 트래킹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0.06.22 21: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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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한국기행 ‘깊고 깊은 산골짝에’ 1부 ‘비밀의 계곡을 찾아서’
EBS 한국기행 ‘깊고 깊은 산골짝에’ 1부 ‘비밀의 계곡을 찾아서’

 

이번주(6월22일~26일) EBS 1TV 시사교양 프로그램 <한국기행>에서는 ‘깊고 깊은 산골짝에’  5부작이 방송된다.

산골에 깊은 것이 어디 골짜기뿐일까. 주름진 골짜기마다 우리들의 사랑도, 저마다의 사연도 깊어만 간다.

이름 모를 들꽃, 그 들꽃 같은 당신, 험준한 절벽에서만 자라는 약초, 자연의 일부 같은 오두막, 산골짜기에 인생을 건 사내들…. 사랑하는 것들도, 산골에 마음 둔 사연도 다 제각각.

이번 주 <한국기행>은 자꾸만 뒤돌아보게 되는 눈 시리게 아름다운 풍경과 비밀스러운 삶의 이야기가 숨어 있는 깊고 깊은 산골짝으로…! 

오늘(22일) ‘깊고 깊은 산골짝에’ 1부에서는 ‘비밀의 계곡을 찾아서’ 편이 방송된다.

EBS 한국기행 ‘깊고 깊은 산골짝에’ 1부 ‘비밀의 계곡을 찾아서’
EBS 한국기행 ‘깊고 깊은 산골짝에’ 1부 ‘비밀의 계곡을 찾아서’

 

◆ 비밀의 계곡이 열리면! 지리산 칠선계곡

산과 자연을 좋아한다는 공통점을 가진 이치호, 송지현 부부. 둘은 버킷리스트 1순위였던 경남 함양 지리산 칠선계곡 트래킹에 나섰다.

수려한 폭포와 최후의 원시림으로 우리나라 3대 계곡 중 하나로 꼽히는 칠선계곡. 그중 비선담에서 천왕봉에 이르는 5.4km는 일 년에 단 넉 달, 것도 주 2회 60명에게만 출입이 허락된다.

험해서 못 가고, 아무 때나 열리지 않아 못 갔던 비밀의 계곡! 드디어 단단한 빗장이 풀렸다!

넓적한 바윗길을 뛰어넘고, 웅장하게 쏟아지는 폭포와 마주하며, 조롱조롱~ 어여쁘게 인사하는 굴뚝새와 눈인사를 나눈다. 비밀의 계곡 그곳으로, 부부의 신선 트래킹을 따라가 본다.

EBS 한국기행 ‘깊고 깊은 산골짝에’ 1부 ‘비밀의 계곡을 찾아서’
EBS 한국기행 ‘깊고 깊은 산골짝에’ 1부 ‘비밀의 계곡을 찾아서’

 

◆ 비밀의 숲, 야생 아저씨를 만나다

트래킹을 마치고 하산 길에 만난 정체 모를 집 한 채. 칠선계곡 외딴 마을에서 태어난 정귀환 씨가 여전히 터 잡고 살고 있다.

귀환 씨의 야생의 집 수도꼭지로는 가재가, 외벽으론 반달가슴곰이 수시 방문한단다.

귀환 씨의 안내에 따라 곰도 사람이 될 것 같은 토굴도 구경하고, 천연 수세미라는 이끼 선물도 받는 이치호, 송지현 부부. 그들과 함께 깊고도 깊은 지리산 골짜기의 신비한 세계로 떠나보자.

대한민국의 숨은 비경을 찾아 떠나는 공간 여행이자 역사와 풍습, 건축, 문화의 향기를 느끼고 전달하는 아름다운 시간 여행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EBS ‘한국기행’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EBS 한국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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