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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씨 낮최고 34도 곳곳 폭염특보 내일 전국에 비 더위 한풀 꺾여 미세먼지 보통·좋음
오늘날씨 낮최고 34도 곳곳 폭염특보 내일 전국에 비 더위 한풀 꺾여 미세먼지 보통·좋음
  • 이광희 기자
  • 승인 2020.06.23 00: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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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기온이 올 들어 최고인 35도까지 치솟으며 폭염이 찾아온 22일 서울 여의대로에 지열로 인한 아지랑이가 피어 오르고 있다.
서울 기온이 올 들어 최고인 35도까지 치솟으며 폭염이 찾아온 22일 서울 여의대로에 지열로 인한 아지랑이가 피어 오르고 있다.

화요일인 23일, 오늘날씨는 전국이 맑은 가운데 낮최고 34도(서울 32도)로 폭염이 이어진다. 특히 중부·전북·경북 내륙은 33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겠다. 이번 더위는 내일 전국에 비가 오면서 다소 낮아지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부분 ‘보통~좋음’ 수준이겠다.

기상청 일기예보에 따르면 오늘날씨(23일)는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그 가장자리에 들어 낮까지 전국이 맑겠으나 오후에 서쪽지방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 

한편 오늘(23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일부 서해안과 남부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겠다.

오늘(23일)은  아침 최저기온 17~22도, 낮 최고기온 24~34도가 되겠다. 내일(24일)은 아침 최저기온 18~23도, 낮 최고기온 21~28도로 예보됐다.

오늘(23일)까지 맑은 가운데 강한 햇볕으로 인해 전국 대부분 내륙의 낮 기온이 30도 이상, 특히 중부내륙과 전북내륙, 경북내륙에는 33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겠다.

이에 따라 22일 오전 11시를 기해 세종, 대전, 서울(서남권 제외), 경상북도(의성, 영주, 안동, 예천, 상주, 김천, 경산, 구미), 충청북도(제천, 단양, 충주), 충청남도(천안), 강원도(강원북부산지, 양구평지, 정선평지, 평창평지, 홍천평지, 인제평지, 횡성, 춘천, 화천, 원주, 영월), 경기도(여주, 가평, 양평, 광주, 안성, 이천, 용인, 하남, 남양주, 구리, 고양, 포천, 연천), 전라북도(전주, 무주, 완주)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오늘까지 폭염특보가 이어진다.

폭염특보가 발효된 일부 중부내륙과 전북내륙, 경북내륙에는 오늘(23일)까지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매우 덥겠고, 그 밖의 내륙에도 31도 이상 올라 덥겠으니, 건강관리와 농업, 축산업, 산업 등의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이번 더위는 오늘까지 이어지겠고, 내일(24일)은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면서 낮 기온이 30도 아래로 낮아지겠다.

6월 23일 화요일 오늘 오전날씨 일기예보 / 사진 = 기상청 기상정보
6월 23일 화요일 오늘 오전날씨 일기예보 / 사진 = 기상청 기상정보

오늘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2도 △인천 21도 △수원 21도 △춘천 21도 △강릉 22도 △홍성 20도 △청주 22도 △대전 21도 △전주 20도 △광주 20도 △목포 20도 △여수 20도 △안동 19도 △대구 20도 △포항 20도 △울산 20도 △부산 20도 △창원 18도 △제주 21도 △백령도 18도 △흑산도 18도 △울릉도·독도 20도로 예보됐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 32도 △인천 27도 △수원 31도 △춘천 33도 △강릉 28도 △홍성 29도 △청주 31도 △대전 30도 △전주 32도 △광주 30도 △목포 28도 △여수 26도 △안동 32도 △대구 34도 △포항 29도 △울산 27도 △부산 27도 △창원 29도 △제주 29도 △백령도 24도 △흑산도 24도 △울릉도·독도 25도가 될 전망이다.

6월 23일 화요일 오늘 오후날씨 일기예보 / 사진 = 기상청 기상정보
6월 23일 화요일 오늘 오후날씨 일기예보 / 사진 = 기상청 기상정보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오늘 미세먼지(PM10) 및 초미세먼지(PM2.5)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대기 상태가 대체로 '보통' 수준이겠으나, 일부 서쪽지역은 대기 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되어 오전에 농도가 다소 높겠다.

이에 따라 미세먼지 및 초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좋음'으로 예상되지만 경기남부는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보됐다. 한편 ‘좋음’ 지역은 강원영동, 전남, 부산, 경북, 경남, 제주다.

해상 전망에 따르면 오늘(23일)은 대부분 해상에서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내일(24일) 서해상에는 바람이 35~60km/h(10~16m/s)로 차차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차차 매우 높게 일겠다. 또한 남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한다.

모레(25일)까지 남해안에는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겠고, 내일(24일)은 저기압이 서해상을 지나면서 기상조에 의해 서해안에도 바닷물의 높이가 높겠으니, 만조 시 해안가 저지대 침수 피해에 유의해야겠다.

수요일인 내일날씨(24일)는 중국 상해 부근에서 북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흐리고 새벽에 서쪽지방부터 비가 시작되어 낮에 그 밖의 전국으로 확대되겠고, 오후부터 모레(25일) 새벽 사이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또한 내일(24일) 오전부터 충남서해안과 전라해안, 제주도, 밤부터는 경남해안에 바람이 30~50km/h(8~14m/s)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한다.

한편 기상청 중기예보(25일~7월 2일)에 따르면, 이번주 및 다음주 날씨는 25일(목)은 전국에 비가 오겠고 중부지방과 전북, 경북은 26일(금)까지 이어지겠다. 28일(일)~7월 1일(수)은 전국에 비가 오겠다.

이번 예보기간 낮 기온은 25~30도로 어제(22일, 21~36도)보다 낮겠다. 27일(토)은 충북과 경상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겠다.

주말날씨 전망에 따르면 27일(토)은 전국이 구름많겠고, 28일(일)은 흐리고 비가 오겠다. 아침 기온은 20~22도, 낮 기온은 26~30도의 분포가 되겠다.

[Queen 이광희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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