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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상승세 지속, WTI 1.8%↑…3개월만에 40달러 돌파
국제유가 상승세 지속, WTI 1.8%↑…3개월만에 40달러 돌파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0.06.23 09: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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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네이버 증권정보
사진출처 = 네이버 증권정보

국제유가가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3개월 반 만에 최고치에 올랐다.

22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7월 인도분 선물은 전장 대비 0.71달러(1.8%) 오른 배럴당 40.4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영국 북해산 브렌트유 8월물 역시 0.89달러(2.11%) 상승해 배럴당 43.08달러로 마감됐다.

서부텍사스산 원유와 브렌트 모두 3월 6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것.

이날 유가는 미국과 캐나다의 원유시추공 수 급감에 상승세를 탔다. 립포오일어소시에이츠의 앤디 립포 대표는 "글로벌 경제가 계속해서 재개되면서 원유 수요도 서서히 되살아나고 있다"고 말했다.

수요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전 수준까지 회복하지는 않을 수 있지만 공급과잉을 줄이는 데는 릴조할 것이라고 그는 예상했다.

유가 랠리 기대감으로 뱅크오브아메리카(BoA) 글로벌 리서치는 올해와 내년 원유 전망치를 상향했다.

하지만 미국,한국을 포함한 국가들에서 확진자가 나오면서 2차 대유행 공포는 유가 상승폭을 계속 제한했다.

텍사스주는 최근 확진자 급증세가 용인할 수 없는 수준에 달했다고 밝혔고 한국은 2차 파동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코로나 팬데믹 여파가 향후 수 십년간 지속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Queen 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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