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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언론, KBO PS 진출 확률 "NC 98.7% vs 한화 0%"
美 언론, KBO PS 진출 확률 "NC 98.7% vs 한화 0%"
  • 김원근 기자
  • 승인 2020.06.23 17: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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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시즌 1위로 예상된 NC 다이노스.
정규시즌 1위로 예상된 NC 다이노스.

 

미국 언론이 KBO리그 단독 선두 NC 다이노스의 포스트시즌 진출 확률을 98.7%로 예상하며 키움·두산·LG·KIA까지 PS에 진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하위 한화 이글스에 대해서는 0%라고 진단했다. 

메이저리그 통계 전문 사이트 팬그래프닷컴의 댄 짐보로스키는 23일(한국시간) 성적 예측 시스템 ZiPS를 활용한 KBO리그 예상 순위를 내놓았다.

정규시즌 예측 1위는 현재 리그 단독선두를 질주 중인 NC였으며 최종기록은 88승56패, 승률 0.611가 될 것이라 짚었다. 1위가 될 확률은 42.1%로 가장 높고 2위 가능성도 25.7%로 평가됐다. 포스트시즌에 오를 확률은 98.7%로 사실상 확정적이라고 전망했다.

NC의 경우 이 매체의 첫 평가 때는 4위에 불과했지만 정규시즌 동안 선두를 달리며 1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매체는 "OPS 0.928을 자랑하는 양의지의 활약은 예견됐다. 그런데 (당시에는) 강진성을 예상하지 못했다"며 최근 주전으로 도약, 타격 1위로 뜨거운 강진성의 활약을 예상 못한 변수로 설명했다.

두 달 전 1위를 마크했던 키움 히어로즈는 한 계단 하락한 2위에 올랐다. 예상성적은 85승59패로 정규시즌 1위 확률은 26.3%, NC에 이어 두 번째다. 포스트시즌 진출 확률 역시 97.0%로 유력하다고 진단했다.

3위는 두산 베어스로 1위 확률은 20.1%이며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은 95.3%를 기록했다. NC, 키움, 두산만이 90% 이상 확률을 보였다. 

현재 정규시즌 2위를 달리지만 이 매체 예측에서 4위에 랭크된 LG 트윈스는 1위 확률이 9.8%로 3위권에 비해서 크게 낮은 수치를 보였다. 다만 포스트시즌 진출 확률은 88.7%로 상당히 높다.

KIA 타이거즈는 전체 5위, 포스트시즌 진출 확률에서도 61.7%로 비교적 높은 수치를 마크했다.    

6위부터는 확률이 큰 폭으로 내려간다. 롯데 자이언츠는 정규시즌 1위 확률이 0.1%로 낮았고 포스트시즌 진출 확률 역시 20.4%로 5위 KIA에 비해서도 크게 낮았다.

7위부터 나머지 10위까지는 정규시즌 우승 확률이 0%였다. 포스트시즌 진출 확률에서는 차이가 났다. 정규시즌 1위 확률이 7위로 매겨진 삼성 라이온즈가 17.0%, 8위로 평가된 KT 위즈가 10.9%, 9위 SK 와이번스는 10.4%를 기록했다.

최하위이자 18연패 늪에 빠지기도 했던 한화 이글스는 승률 0.333으로 매겨졌다. 정규시즌 1위 확률은 없고 10개 구단 유일하게 2위, 3위, 4위, 5위 가능성까지 없다고 평가됐다. 포스트시즌 진출 확률은 0%다.

 

[Queen 김원근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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