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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세계테마기행] 탄자니아 세렝게티 국립공원 거쳐 팡가니강까지
[EBS 세계테마기행] 탄자니아 세렝게티 국립공원 거쳐 팡가니강까지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0.06.24 20: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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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자연의 위로, 탄자니아’ 3부 ‘아주 오래된 이야기, 팡가니’ / EBS 1TV 세계테마기행
‘대자연의 위로, 탄자니아’ 3부 ‘아주 오래된 이야기, 팡가니’ / EBS 1TV 세계테마기행
‘대자연의 위로, 탄자니아’ 3부 ‘아주 오래된 이야기, 팡가니’ / EBS 1TV 세계테마기행
‘대자연의 위로, 탄자니아’ 3부 ‘아주 오래된 이야기, 팡가니’ / EBS 1TV 세계테마기행

오늘(24일) EBS 1TV <세계테마기행>은 ‘대자연의 위로, 탄자니아’ 3부가 방송된다.

답답하고 지친 일상 속 아주 멀리 여행을 떠나는 꿈을 꾼다. 그렇게 찾아간 미지의 땅, 탄자니아. 드넓게 펼쳐진 푸른 초원 위 자연과 사람, 야생이 살아 숨쉰다.

인도양의 아름다운 항구도시, 탕가. 아프리카 대륙의 최고봉, 킬리만자로. 야생동물의 천국, 응고롱고로. 비밀의 트레킹 코스, 울루구루산. 죽음의 핏빛 호수, 나트론….

걱정하지 말고 다시 힘을 내서 살다보면 언젠가 다시 만날 수 있다고 위로와 희망을 건네는 곳. 오지 여행가 문승영과 함께 대자연의 품속으로 가슴 뛰는 여행을 떠난다.

‘대자연의 위로, 탄자니아’ 3부에서는 ‘아주 오래된 이야기, 팡가니’ 편이 방송된다.

‘대자연의 위로, 탄자니아’ 3부 ‘아주 오래된 이야기, 팡가니’ / EBS 1TV 세계테마기행
‘대자연의 위로, 탄자니아’ 3부 ‘아주 오래된 이야기, 팡가니’ / EBS 1TV 세계테마기행
‘대자연의 위로, 탄자니아’ 3부 ‘아주 오래된 이야기, 팡가니’ / EBS 1TV 세계테마기행
‘대자연의 위로, 탄자니아’ 3부 ‘아주 오래된 이야기, 팡가니’ / EBS 1TV 세계테마기행

탄자니아 북부 세렝게티 초원으로 하자베족(Hadzabe people)을 만나러 간다. 사냥과 수렵을 하며 유랑생활을 하는 이들로 지상 최후의 원시 부족으로 불린다. 최근 정부와 선교사들의 지원으로 옷을 입고 마을을 이루며 살고 있지만 수천 년 전 생활방식과 달라진 것이 별로 없다.

세렝게티 국립공원에서 유일하게 사냥을 할 수 있는 사람들로 마을 입구에 사냥한 동물이 걸려 있고, 동굴 주위에는 임팔라 원숭이 등의 야생동물의 뼈를 전리품처럼 걸어 놓았다. 독특한 하자베족의 언어와 활쏘기 등 자신만의 삶의 방식을 지키며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는다.

북부 탄자니아에는 최초의 인류가 살았던 동아프리카 지구대가 펼쳐져 있는데 그 가운데 하나인 올도이뇨 렝가이 화산(Oldoinyo Lengai)을 만난다. 마사이어로 ’신의 산‘이라는 뜻으로 10년 주기로 활동하고 있는 활화산이다. 인근의 음푹 파인 분화구와 검은 용암이 흘러내려 만든 독특한 지형 등 지구탄생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다.

킬리만자로에서 시작해 인도양으로 흘러 들어가는 팡가니강(Pangani River)은 길이가 500킬로미터에 달한다. 배를 타고 강을 이동하던 중, 전통배를 탄 어부를 만나 그가 잡은 팡가니강의 다양한 물고기들을 구경한다. 또, 깨끗한 환경에서 사는 뿔호반새를 발견하는데 재빠르게 물고기를 낚아채는 사냥 솜씨가 보통이 아니다.

탄자니아 코코넛의 반 이상이 생산되는 팡가니강 유역. 이 지역 사람들의 주 수입원은 코코넛 농사라고 할 수 있다. 코코스 야자에서 수확한 열매가 산처럼 쌓인 농장. 마을 주민들이 연료로 사용하기 위해 자루 한가득 코코넛 껍질을 챙겨 간다. 갓 수확한 코코넛으로 코코넛우유를 만들어 고소한 밥을 짓고, 주민들과 함께 나눠 먹는 등 현지인들의 삶을 체험해 본다.

살아있는 체험기를 전달하는 여행 프로그램 EBS1 ‘세계테마기행’은 매주 월~목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제공 = EBS 세계테마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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