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07:50 (금)
 실시간뉴스
[EBS 한국기행] 경북 영양 ‘황초골’ 박휘석·한상숙 귀촌 부부의 산골놀이터
[EBS 한국기행] 경북 영양 ‘황초골’ 박휘석·한상숙 귀촌 부부의 산골놀이터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0.06.24 21: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EBS 한국기행 ‘깊고 깊은 산골짝에’ 3부 ‘놀고 쉬고 행복하라’
EBS 한국기행 ‘깊고 깊은 산골짝에’ 3부 ‘놀고 쉬고 행복하라’

오늘(24일) EBS 1TV 시사교양 프로그램 <한국기행>에서는 ‘깊고 깊은 산골짝에’ 3부가 방송된다.

산골에 깊은 것이 어디 골짜기뿐일까. 주름진 골짜기마다 우리들의 사랑도, 저마다의 사연도 깊어만 간다.

이름 모를 들꽃, 그 들꽃 같은 당신, 험준한 절벽에서만 자라는 약초, 자연의 일부 같은 오두막, 산골짜기에 인생을 건 사내들…. 사랑하는 것들도, 산골에 마음 둔 사연도 다 제각각.

이번 주 <한국기행>은 자꾸만 뒤돌아보게 되는 눈 시리게 아름다운 풍경과 비밀스러운 삶의 이야기가 숨어 있는 깊고 깊은 산골짝으로…!

‘깊고 깊은 산골짝에’ 3부에서는 ‘놀고 쉬고 행복하라’ 편이 방송된다.

EBS 한국기행 ‘깊고 깊은 산골짝에’ 3부 ‘놀고 쉬고 행복하라’
EBS 한국기행 ‘깊고 깊은 산골짝에’ 3부 ‘놀고 쉬고 행복하라’

◆ 우리들만의 산골 놀이터

도시에서 30년 넘게 교직 생활을 했던 박휘석, 한상숙 부부. 어릴 적 추억을 소환시킨 ‘황초굴’에 반해 경북 영양 산골짜기로 귀촌했다.

담배 농사철에는 건조장으로, 추운 날엔 아이들의 놀이터가 되었다던 황초굴. 박휘석 씨의 손끝에서 멋스러운 집으로 재탄생한 황초굴에 ‘개미들의 휴식처’란 이름도 붙여줬다. 도시에서 개미처럼 열심히 일했으니 이곳에선 편히 쉬라는 의미!

황초굴 집에 살면서 목공예에 도전한 휘석 씨. 선비상, 주먹짜임 가구 등 냉장고와 텔레비전을 빼곤 뭐든 뚝딱! 만들어낸다. 심지어 손자를 위해 대야로 유모차도 만들어냈다.

일하다 지칠 때면, 집 앞 시원한 계곡으로 즐거운 물고기잡이에 나서면 그만! 와다다다~ 발장구 열심히 치면 어복 많은 아내 덕분일까. 미꾸라지가 한 가득!

골짜기 너머에까지 웃음소리가 울리는 산골은 가족들의 놀이터이자 삶의 커다란 쉼표다.

대한민국의 숨은 비경을 찾아 떠나는 공간 여행이자 역사와 풍습, 건축, 문화의 향기를 느끼고 전달하는 아름다운 시간 여행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EBS ‘한국기행’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EBS 한국기행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