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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범 기재차관 “직접 일자리 95만명 채용…오늘부터 대한민국 동행세일 최대 87% 할인”
김영범 기재차관 “직접 일자리 95만명 채용…오늘부터 대한민국 동행세일 최대 87% 할인”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0.06.26 09: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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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범 기획재정부 차관이 6월 26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기재부 제공)
김용범 기획재정부 차관이 6월 26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기재부 제공)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26일 "정부는 13개 부처의 33개 사업을 통해 올해 직접일자리 사업으로 총 94만500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또한 “오늘부터 대한민국 동행세일을 개최한다”며 “가전·자동차·농축수산물 등 품목에서 최대 87%에 이르는 다양한 할인 행사를 기획 중에 있다"고 밝혔다.

김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5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에서 주요 직접일자리 사업 추진현황 및 계획 등을 논의한 뒤 이 같이 밝혔다.

김 차관은 "코로나19로 인한 고용시장 어려움은 다소 완화되고 있지만, 임시일용직 취업자 수가 세 달 연속 감소하는 등 저소득층의 고용 어려움은 여전한 상황이다"며 "기업의 자생적 고용창출이 어려운 상황에서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로 버팀목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이날부터 시작된 대한민국 동행세일과 3차 추가경정예산안 처리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김 차관은 "오늘부터 7월12일까지 약 2주간 최초의 상반기 대규모 할인행사인 대한민국 동행세일을 개최한다"며 "2000개 내외 대·중소기업, 전통시장, 소상공인 등이 참여해 가전·자동차·농축수산물 등 품목에서 최대 87%에 이르는 다양한 할인 행사를 기획 중에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소비 분위기 조성을 위해 전국 6개 지역 현장행사와 서울 숭례문에서 비대면 특별행사를 개최하며, 7월3일~30일 코리아 고메와 7월1일~19일 특별 여행주간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라이브 커머스,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온라인 기획전 등도 열린다.

김 차관은 또 "포스트-코로나 시대로의 도약을 위한 한국판 뉴딜 등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추경안의 조속한 국회 논의를 기대한다"며 "경제위기를 버텨내면서 추경자금의 수혜를 간절히 기다리고 있는 상황인 만큼 정부도 신속한 추경 통과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Queen 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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