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9 12:10 (금)
 실시간뉴스
[생방송오늘저녁] 성수동 먹자골목-도끼살·토마토닭볶음탕·어탕국수…6900원삼계탕·장어덮밥
[생방송오늘저녁] 성수동 먹자골목-도끼살·토마토닭볶음탕·어탕국수…6900원삼계탕·장어덮밥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0.06.26 17: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생방송오늘저녁 맛집
생방송오늘저녁 맛집

오늘(26일) 오후 MBC ‘생방송 오늘저녁’ 1346회에서는 △성수동 먹자골목-도끼살&수란청어알볶음밥(몽련), 토마토닭볶음탕(삼미식당), 어탕국수&민물새우전(물레방아민물매운탕) △비교체험 극과 극-6900원 삼계탕(삼계탕 하우스), 48000원 장어덮밥(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강남 호텔) △건강을 부탁해(배우 곽진영 건강법) 등이 방송된다.

◆ [화제집중] 장난감보다 청소기? 4살 청소기 사랑꾼

한창 장난감을 좋아하는 또래 아이들과 조금은 다른 취향을 가졌다는 송원우(4) 군을 찾아갔다. 인생 39개월 차 원우가 죽고 못 사는 것의 정체는 다름 아닌 청소기! 그래서 장난감이 실려 있어야 할 바구니에는 청소기 부품들이 잔뜩 실려 있다. 단순히 청소기를 좋아하는 것뿐만 아니라 청소기 부품의 기능과 쓰임을 빠삭하게 알고 있어 용도에 맞춰 부품을 갈아 끼우고 청소 삼매경에 빠진다. 

덕분에 원우의 엄마 이영주(39) 씨는 집안일 걱정을 덜었다고 한다. 원우가 청소기에 빠지게 된 것은 말문이 트이지도 않은 돌 전에 우연히 TV에 나온 청소기 홈쇼핑을 보고 나서란다. 그날 이후 청소기에 푹 빠진 원우는 어딜 가든 항상 청소기와 동행한다. 

한창 날이 더워진 요즘, 7분 거리인 외할머니댁에 방문할 때도 집에 혼자 남아있는 청소기가 안쓰러워 제 몸만 한 청소기를 꼭 끌어안고 간다. 우여곡절 끝에 외할머니댁에 원우가 도착하면 외할머니와 원우의 눈치싸움이 시작된다. 이미 외할머니의 청소기를 집까지 가져갔던 전적이 있는 원우가 신상 청소기를 물색하기 때문이다. 

이런 원우가 요즘 빠진 또 다른 장난감(?)이 있다. 원우의 마음을 훔친 것은 벽시계! 한창 또래 친구들이 인형이나 로봇으로 역할 놀이를 할 때 원우는 청소기와 벽시계로 역할 놀이를 한다. 원우의 무한 청소기 사랑을 들여다보자.

◆ [골목 한 바퀴] 코로나19 이겨냅시다! 성수동 먹자골목

▷ 몽련 : 서울 성동구 성수동1가(왕십리로10길)

- 오늘메뉴 : 도끼살&수란청어알볶음밥
- 방송출연 : 생방송투데이(2412회, 도끼살/특수부위한판)

▷ 삼미식당 : 서울 성동구 성수2가(성수이로)

- 오늘메뉴 : 토마토닭볶음탕
- 코로나19로 인해 저녁 6시에 오픈, 일요일 휴무

▷물레방아민물매운탕 : 서울 성동구 성수동2가(성덕정15길)

- 오늘메뉴 : 어탕국수&민물새우전
- 어탕국수는 점심에만 판매하는 메뉴

1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찾는다는 성동구 성수동. 성수동 골목에서 독특한 모양과 이름으로 사람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 식당이 있다. 이름부터 독특한 ‘도끼살’은 삼겹살, 갈비, 목살이 만나는 돼지고기의 어깨 부위인데 한 마리에 6대밖에 생산되지 않는 특수부위이다. 탱글탱글하면서 쫄깃하게 씹히는 식감과 육즙을 맛볼 수 있는 ‘도끼살’은 하루 20개밖에 판매할 수 없는 한정 메뉴라 손님들에게 더욱 인기가 있다. 

성수동 골목에서 점심시간이 되면 손님들이 몰려온다는 곳이 있다. 민물고기를 갈아 넣고 끓인 얼큰한 어탕국수 한 그릇이면 한 끼가 든든하다. 여기에 고소한 민물 새우를 가득 넣고 노릇노릇 부쳐낸 민물 새우전 한 접시까지 먹으면 여름철 별미가 따로 없다. 

일단 자리에 앉으면 단계부터 선택해야 한다는 이곳은 입맛 따라 취향 따라 단계별로 매콤하게 즐기는 닭볶음탕이 대표메뉴이다. 매운맛이 전혀 없는 1단계부터 청양고추 5개로 화끈한 맛볼 수 있다는 5단계까지 자신의 입맛과 취향대로 닭볶음탕을 즐길 수 있다. 건강한 토마토가 가득 들어간 사장님 표 특제 소스로 끓여낸 닭볶음탕은 어디서나 쉽게 맛볼 수 없어 인기를 끌고 있다. 장마로 꿉꿉해진 날씨와 기분을 바꾸기 위해 성수동 골목 한 바퀴를 돌아보자

◆ [수상한 가족] 모델 출신 사위 VS 농사 스승 장인

전라남도 해남, 이곳에 옥수수밭을 순식간에 런웨이로 만드는 엄청난 비주얼의 농부가 있다. 훤칠한 키에 균형 잡힌 조각 몸매를 가진 귀농 3년 차 농부인 김경진(38) 씨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사실 그는 귀농 전, 각종 TV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잘나가는 스타 트레이너였다. 게다가 스포츠 모델로 각종 광고에 출연하며, 대학교에서 강의했을 정도로 피트니스 업계에서 이름을 떨쳤다. 

그러다 보컬 트레이너였던 아내를 만나 결혼한 후, 아이를 갖게 되면서 여유로운 삶을 위해 서울에서 쌓은 커리어들을 모두 뒤로 하고 처가댁인 해남으로의 귀농을 선택했다. 트레이너로선 대한민국에서 내로라하는 실력자였지만, 농사일에선 실수 연발이라는 경진 씨. 다부진 근육도 농사일에선 하등 쓸모가 없다. 

그러다 보니 경진 씨의 농사 스승인 장인 이영배(65) 씨는 허당 농사꾼인 사위를 볼 때마다 답답함을 호소하며, 잔소리를 늘어놓는다. 몸 좋은 초보 농사꾼 사위와 농사 스승 장인의 좌충우돌 수확기를 들여다본다.

◆ [비교체험 극과 극] 6,900원 삼계탕 VS 48,000원 장어덮밥

▷ 6900원 삼계탕 - 삼계탕 하우스 : 경기 안산시 상록구 사이동(감골로)

- 영업시간 : 매일 11:00 - 21:00(점심특선 11시~15시)
- 방송출연 : 2TV생생정보(924회, 184회, 삼계탕)

▷ 48000원 장어덮밥 -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강남 호텔 :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 130

한여름을 코앞에 둔 지금, 더위를 이겨내게 할 극과 극 보양식이 있다. 경기도 안산시에는 바쁜 점심시간에도 직장인들이 줄을 잇는다는 가성비 삼계탕집이 있다. 실한 닭 한 마리에 잘 익은 찹쌀도 푸짐하게 들어간 삼계탕 한 그릇의 가격은 6천 9백 원으로 뛰어난 가성비를 자랑한다. 더 놀라운 건 만약 삼계탕을 2인분 이상 포장해가면 1인분당 4천 9백 원만 받는다는 점이다. 

이 기막힌 가성비의 비밀은 사장님의 아이디어에 있다. 요리 시간이 오래 걸려 회전율이 낮은 삼계탕집의 고질적인 단점을 바꾸기 위해 열전도율이 높아 육수가 빠르게 끓는 자체 제작 냄비를 뚝배기 대신 사용하고, 인건비 줄이기 위해 복잡한 요리 과정을 단축할 비법 가루를 만들어낸 것이다. 덕분에 저렴한 가격으로 손님들은 삼계탕 한 그릇 맛있게 먹고 사장님은 박리다매 효과를 누리고 있단다. 

반면 서울 강남구의 한 호텔에는 최근 3년간 각 온라인 마켓 등에서 보양식 재료 1위를 선점한 민물장어를 주재료로 한 럭셔리 장어덮밥이 있다. 미소 된장국에 3가지 밑반찬과 함께 나오는 장어덮밥의 가격은 4만 8천 원이다. 1인분당 250g 장어 한 마리가 통째로 올라가는 장어덮밥은 만드는 과정도 까다롭다. 

30년 차의 한식 전문 셰프가 매일 아침 공수되는 장어를 무려 3번에 걸쳐 불과 물을 이용해서 익혀내야 하기 때문이다. 덮밥에 올라가는 소스는 장어 뼈를 직접 고아서 만든다. 한 그릇에 한 계절을 힘내게 할 갖은 정성이 들어가는 것이다. 한여름 더위도 이겨내게 할 보양식의 극과 극 모습! 그 차이를 자세히 알아본다.

◆ [건강을 부탁해] 배우 곽진영의 건강법

중년으로 접어들면서 몸이 쉽게 피로하거나 또래보다 체력이 떨어진다면 의심해 봐야 하는 근감소증. 체지방은 늘고 근육이 감소하는 것을 자연스러운 노화의 증상이라 생각하고 방치하면 큰일이 날 수도 있다. 몸의 단백질이 부족하면 전신의 대사활동 및 면역력이 저하돼 당뇨, 심혈관 질환, 척추 질환, 골다공증 심지어 치매까지 다양한 질병에 노출되기 쉽기 때문. 

이런 이유로 중년이 되어서야 건강관리에 힘쓰고 있다는 주인공을 만났다. 1년 전 모든 걸 접고 고향 여수로 내려가 갓김치 사업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는 곽진영 씨. 쉰이라는 나이에도 원조 국민 여동생답게 삼십 대 못지않은 에너지를 뽐내고 있다는데. 갓김치 사업을 시작하고 눈코 뜰 새 없는 매일을 보내면서 골병이 들었던 진영 씨. 체력이 훅훅 깎이는 게 느껴진 이후로 아침 스트레칭, 그리고 하체 운동, 단백질을 챙기며 건강을 챙겼다는데. 

전문가는 이를 보고 하체 운동과 단백질을 챙기는 것을 크게 칭찬했다. 하지만 단백질을 아무리 많이 먹어도 몸에 흡수가 되지 않으면 근육으로 저축되지 않아 섭취만큼 중요한 것이 바로 흡수율. 

단백질 흡수를 도와주는 성분이 바로 식물성 인지질과 아연. 식물성 인지질은 세포를 보호하는 세포막의 주성분으로 물과 기름에 잘 녹는 친수성과 친유성을 동시에 갖고 있어 단백질이 인체에 잘 흡수되도록 도와주고 아연은 단백질 합성과 세포 성장에 필수적인 영양소. 때문에, 아연이 부족해지면 인지질과 단백질의 양이 많이 감소해 구조적인 손상을 유발한다고. 몸속 근육을 지키는 단백질, 제대로 섭취하는 방법, ‘건강을 부탁해’ 에서 알아보자.

차예린, 김대호, 이진 아나운서가 공동 진행하는 생방송 오늘저녁’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6시 25분에 방송된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MBC ‘생방송 오늘저녁’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