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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지방은행, 소상공인 2차 금융지원 대출 ... 1000만원 한도 · 금리 연 3~4%
5개 지방은행, 소상공인 2차 금융지원 대출 ... 1000만원 한도 · 금리 연 3~4%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0.06.29 11: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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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지방은행에서도 29일부터 소상공인 2차 금융지원 대출을 개시한다.
5개 지방은행에서도 29일부터 소상공인 2차 금융지원 대출을 개시한다.

 

부산·경남·광주·전북·제주은행 등 5개 지방은행이 29일부터 소상공인 2차 금융지원 대출을 실시한다.

지난달 18일부터 시작된 소상공인 2차 금융지원은 신한·국민·하나·우리·농협·기업·대구은행 등 7개 은행에서만 대출업무를 해왔는데 이날부터 지방은행이 동참함에 따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지원은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신용보증기금에 따르면 5개 지방은행의 소상공인 금융지원은 지난달 업무를 개시한 시중은행들과 동일하게 운용될 예정이다. 대출한도는 업체당 1000만원, 대출만기는 5년(2년 거치 3년 분할상환 방식)이며 금리는 연 3~4% 수준으로 신용등급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신용보증기금이 대출에 95% 보증을 제공하며 심사업무는 은행에 위탁해 신보 방문 없이 은행에서 대출과 보증을 한 번에 진행한다.

현재 국세·지방세를 체납 중이거나 기존 채무 연체 중인 자, 1차 소상공인 대출 수혜자는 중복해서 대출을 받을 수 없다. 대출 여부는 은행별 대출심사 후 결정이 된다.

한편, 소상공인 2차 대출은 현재까지 약 3600개 기업에 3600억원을 지원했다. 신보는 "지방은행의 동참으로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들에 대한 금융지원 속도는 한층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Queen 김정현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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