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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아파트 7.5만 가구 분양 ... 분상제 앞두고 물량 쏟아져
7월 아파트 7.5만 가구 분양 ... 분상제 앞두고 물량 쏟아져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0.06.29 14: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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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민간택지 아파트 분양가상한제 시행을 앞두고 다음달 전국 71개 단지에서 7만5000여가구가 쏟아져 나온다.

29일 직방에 따르면 7월 전국 분양 예정 물량은 71개 단지 7만5751가구다. 이 가운데 일반분양은 4만6818가구. 1년 전보다 분양 예정 물량은 5만4531가구(257%) 늘었고, 일반분양 기준은 2만9910가구 증가했다.

7월 분양 예정 물량이 대폭 늘어난 까닭은 분양가상한제 때문이다. 정부는 7월28일까지 입주자 모집공고를 마친 분양단지는 분양가상한제를 적용하지 않을 계획이다. 이에 서둘러 분양에 나선 것이다.

분양가상한제 시행 임박으로 서울 물량이 경기보다 많았다. 지역별로 서울이 2만427가구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고, 이어 경기 1만8949가구 대구 1만2159가구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 부산 5848가구, 경남 2802가구, 충북 2713가구 등이며 강원이 568가구로 가장 적었다.

직방 관계자는 "국토교통부가 지난 17일 '주택시장 안정을 위한 관리방안' 대책으로 조정대상지역이 수도권 전역으로 확대하고 대출규제가 강화한 만큼 청약대기자들은 청약 전 전매제한 기간과 중도금 대출 비율 등을 꼼꼼히 확인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Queen 김정현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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