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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수출규제 1년' 반도체소재株 ·애국테마株 동반 강세
'日수출규제 1년' 반도체소재株 ·애국테마株 동반 강세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0.06.30 09: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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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7월 일본이 징용배상 판결을 이유로 불화수소 등 반도체·디스플레이 핵심 3개 소재에 대한 수출을 전격 중단한 이후 정부 등의 지원을 받은 국내 반도체 소재 업체, 일본 제품 불매운동에 수혜를 본 '애국테마주' 기업의 주가가 대체로 강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동진쎄미켐 종가는 2만8250원으로 지난해 7월 1일(1만1850원) 대비 약 140% 상승했다. 동진쎄미켐은 삼성전자 반도체용 불화아르곤(ArF) 포토레지스트(감광액)를 국내 최초로 개발한 기업이다.


같은 기간 램테크놀러지 주가는 4295원에서 7350원으로 83% 올랐고, 솔브레인홀딩스 주가는 5만1700원에서 9만5900원으로 85% 상승했다.

일본이 수출을 불허했던 초고순도 불화수소 가스를 생산하는 SK머티리얼즈 주가 역시 15만2500원에서 20만3500원으로 33% 올랐다.

일본 의존도가 높은 블랭크마스크를 국산화한 에스앤에스텍 주가는 7010원에서 무려 5배 오른 3만805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윤혁진 SK증권 연구원은 "과거 정부마다 소재·부품·장비기업 지원책들이 나왔지만 이번에는 상대적으로 강도높은 지원책이 마련되면서 이들 (소부장)업체들엔 큰 기회가 열렸다"며 "이들이 국산화한 소재를 대기업들이 채택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일본 제품 불매운동 확산으로 부각됐던 '애국테마주'도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일본산 맥주 소비 감소에 수혜가 기대됐던 하이트진로 주가는 2만300원에서 4만3550원으로 114%나 올랐다. 테라, 진로이즈백 등 신제품의 판매 호조까지 겹치면서 주가가 급등했다. 

필기류업체 모나미 주가는 108%, SPA 브랜드 탑텐 등을 보유한 신성통상 주가는 58% 상승했다.

 

[Queen 김정현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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