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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군 시설·부지 개발 수도권 청년·신혼부부 공공주택 공급
정부, 군 시설·부지 개발 수도권 청년·신혼부부 공공주택 공급
  • 류정현 기자
  • 승인 2020.07.01 16: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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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30일 '국유재산 위탁개발 사업계획' 3건 심의·의결
서초, 동작, 경기 성남에 6622억원 들여 약2500호 공공주택
3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전망대에서 바라본 강남, 서초구 일대 아파트 단지 모습. 

정부가 비어있거나 저활용되고 있는 군 시설·부지를 개발해 수도권에 청년·신혼부부 공공주택을 공급하기로 했다. 최근 수도권 집값 상승의 원인이 공급 부족에 있다는 지적이 계속되는 가운데 정부가 추가 공급대책을 내놓았다.

기획재정부는 30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국유재산 위탁개발 사업계획(안)' 3건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승인한 3개 사업은 남태령, 동작, 위례 지역의 유휴 군부지에 총 6622억원을 들여 공공주택을 공급한다는 내용이다. 공급되는 주택은 군관사 1187호, 신혼희망타운과 행복주택이 1314호다.

구체적으로는 첫째로 서울 서초 남태령 군관사(한울아파트)에 2053억원을 들여 군관사, 청년임대, 신혼희망주택을 개발한다. 둘째로 서울 동작 수방사군부지에 1310억원을 들여 군관사, 청년임대, 신혼희망 주택을 개발한다. 셋째로 경기 성남 위례 군부지에 3260억원을 들여 군관사, 신혼희망 주택을 짓는다.

기재부는 "주거비 부담이 큰 수도권 지역에 공공주택을 공급함으로써, 수도권 주택시장 안정에 다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Queen 류정현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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