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아토피보다 가려움증 심한 화폐상습진?
아토피보다 가려움증 심한 화폐상습진?
  • 유정은 기자
  • 승인 2020.07.04 13: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체내 면역력 저하와 바이러스 및 진균 등의 감염, 알레르기, 스트레스 등 여러 요인으로 인해 습진 등의 피부 질환으로 고통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

특히 습진 중 대표적인 화폐상습진의 경우 병변 모양이 동전과 같은 것이 특징이다. 발생 초기에는 홍반성 구진과 수포를 동반하는데,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 병변이 커지고 주변의 타 병변과 합쳐지면서 비교적 명확한 동전 모양을 나타낸다. 화폐상습진은 악화와 호전을 반복하고 재발이 많은 질환으로 알려져 있어 발병 초에 적절한 치료와 관리가 중요하다.

하늘마음한의원 청주점 송정호 원장은 “화폐상습진은 아토피와 비견될 정도로 가려움증이 심하게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가려움을 참지 못해 환부를 긁거나 자극하는 경우 그 상처로 인해 2차 감염으로 이어져 증상이 더 악화되고 환부의 범위가 넓어질 수 있기 때문에 가려움증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한다.

가려움이란 피부를 문지르고 긁고 싶은 충동이 일어나는 감각이다. 화폐상습진의 가려움증은 통상적으로 낮보다는 야간에 더 심해지는 경향을 보여 정상적인 생활에 지장을 초래하기도 한다.

화폐상습진이 발생하는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는 않았다. 체내 면역계의 교란으로 인한 면역학적 요인, 유전적 요인, 외부 요인에 의한 감염 등 여러 요인 등이 알려져 있는데, 이미 아토피를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 화폐상습진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화폐상습진은 치료 외에도 일상에서 각별한 피부 관리를 병행해야 한다. 습진의 특성상 건조한 환경에 취약하기 때문에 보습에 특히 신경을 써주는 것이 좋다. 자극이 심한 재질의 옷이나 침구류는 가급적 피하고, 순한 면 제품을 쓰는 것이 효과적이다. 또한 로션이나 화장품도 자극적인 향료나 파라벤 등의 성분이 포함되지 않은 제품을 선별해 사용하는 것이 좋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