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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월세 지원' 규모 대비 7배 몰려 … 10개월 간 월 20만 원 지원
'청년월세 지원' 규모 대비 7배 몰려 … 10개월 간 월 20만 원 지원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0.07.06 12: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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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청년월세지원 신청자의 소득 및 지역현황 (서울시 제공)
서울시 청년월세지원 신청자의 소득 및 지역현황 (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지난달 16일~29일 동안 '서울 청년월세지원' 신청 접수를 받은 결과, 지원규모(총 5000명)보다 7배 가까이 많은 3만4201명(6월29일 기준)의 신청이 몰렸다고 6일 밝혔다. 신청 청년들의 평균 소득은 131.6만원이며 평균 지출하고 있는 월세는 37.3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는 자격요건 확인 및 소득재산, 유사사업 중복수혜 여부 등을 조사해 8월 중 지원대상을 선정하고 9월부터 최장 10개월 간 월 20만 원(생애 1회)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 접수는 크게 2개 부문으로 나눠서 이뤄졌다.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 청년 1인가구를 대상으로 '일반청년'(4000명) 부문에는 3만1942명이 신청했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실직했거나 소득이 25% 이상 감소한 청년(1000명) 부문에는 2259명이 신청했다.

신청자의 절반 가까이는 단독·다가구주택에 거주하고 있었고 5명 중 1명은 '무직'이었다.

여성 신청자(62.3%)가 남성보다 더 많고, 연령대는 30세 이하(80.9%)가 다수를 차지했다. 직업군으로는 사무직(25.5%)이 가장 많았고 이어서 무직(19.3%), 학생(17.6%), 판매/영업/서비스(16.5%), 전문/자유직(15.4%) 순으로 신청했다.

서울 지역에서 고시원이 가장 많이 위치한 관악구에서 6472명(19.2%)으로 가장 많이 신청했다. 이어서 광진구(6.6%), 동작구(6.3%), 마포구(5.7%), 성북구(5.3%) 순이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서울시는 청년들이 독립과정에서 겪는 주거비 부담을 최소화해 주거안정을 이룰 수 있도록 오는 11월 정책포럼을 통해 청년월세 지원기준을 마련하고 2021년 지원 대상을 2만여 명으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라며 "주거실태 및 설문 분석결과를 토대로 사업 참여 청년의 주거 수준이 향상될 수 있도록 연계 지원 사업도 모색하겠다”라고 말했다.

 

[Queen 김정현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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