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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륵사 관련 코로나19 신규확진 7명 추가…87명으로 늘어
광주 광륵사 관련 코로나19 신규확진 7명 추가…87명으로 늘어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0.07.06 14: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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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한 노인복지시설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지난달 30일 오후 광주 동구 CCC아가페실버센터 방역을 마친 업체 직원들이 센터를 나서고 있다. 현재 보건당국은 요양보호사와 환자 등 43명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광주 북구에 거주하는 50대 여성은 해당 센터에서 요양보호사로 근무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광륵사'와 방문판매업체 관련성은 밝혀지지 않았다.
광주 한 노인복지시설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지난달 30일 오후 광주 동구 CCC아가페실버센터 방역을 마친 업체 직원들이 센터를 나서고 있다. 현재 보건당국은 요양보호사와 환자 등 43명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광주 북구에 거주하는 50대 여성은 해당 센터에서 요양보호사로 근무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광륵사'와 방문판매업체 관련성은 밝혀지지 않았다.

광주 광륵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7명이 추가 발생해 광륵사 관련 확진자가 87명으로 늘었다. 

6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영대책본부에 따르면 5일 낮 12시부터 이날 낮 12시까지 신규 확진자가 추가된 집단감염지는 △광주 광륵사 △서울 왕성교회 △서울 중랑구 일가족 △경기 수원 교인모임 △대전 더조은의원이다.

광주 광륵사 관련 확진자 수는 전일 낮 12시까지 80명이었으나, 이날 낮 12시까지 7명이 추가 확진돼 총 87명으로 늘었다. 추가 확진자는 광륵사에서 감염이 전파된 금양빌딩 관련 3명, 한울요양원 관련 2명, 광주일곡중앙교회 관련 2명 등이다. 

이에 따라 광주 광륵사 관련 세부집단 및 확진자 수는 △광륵사(12명) △금양빌딩(25명) △제주도 여행자 모임(5명) △광주사랑교회(15명) △CCC아가페실버센터(7명) △한울요양원(7명) △광주일곡중앙교회(16명)으로 나타났다.

대전에서 집단감염지에서도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이날 낮 12시까지 대전 서구 소재 더조은의원과 관련해 자가격리 중이었던 입원환자 1명이 추가 확진됐다. 현재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0명이다.

수도권에서는 서울 관악구 소재 왕성교회와 중랑구 일가족, 경기 수원시 교인모임에서 추가 감염자가 발생했다. 이날 낮 12시 서울 관악구 왕성교회와 관련한 누적 확진자 수는 36명으로 전일 동시간 대비 1명이 증가했다.

같은 기간 서울 중랑구 일가족 관련 감염자는 지표환자(첫 확진자)를 포함해 총 9명으로 집계됐다. 전일 하루동안 추가 확진자가 없었으나 이날 오전 중 가족 1명 추가 감염 사실을 확인했다. 이에 중랑구 일가족 관련 확진자는 7월 2일 지표환자 발생 이후 직장동료 2명, 가족 6명이 감염됐다.

또 경기 수원시 교인모임 관련 확진자 수는 이날 낮 12시 총 20명을 기록했다. 전일 낮 12시와 비교해 교인 지인의 접촉자 및 접촉자 가족 7명이 추가 확진됐다. 지역별로는 지역 경기 14명, 인천 6명이다.

정은경 본부장은 "지역사회 감염위험이 높아지면서 가족간 전파를 통해 어린이와 고령층 전염이 우려된다"며 "아직까지 학교를 통한 집단발영이 큰 규모로 발생한 사례는 없으나 계속 예의주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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