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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신평 "상반기 기업 신용등급 상승 6개사, 하락 18개사"
나신평 "상반기 기업 신용등급 상승 6개사, 하락 18개사"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0.07.06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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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스신용평가는 올해 상반기(1~6월) 기업신용등급 평가 결과, 신용등급이 상승한 회사는 6곳에 불과한 반면 하락한 회사는 18개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나신평은 6일 '2020년 상반기 신용등급 변동현황 및 하반기 방향성'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주요 산업의 업황이 저하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영향 가중으로 신용등급의 하방압력이 강화됐다"고 했다. 


나신평은 "2019년 상반기 및 연간과 비교해 신용등급 상승 기업 수는 상당히 감소했고 신용등급이 하락한 기업수가 여전히 우위에 있다"며 "2020년 상반기 기준 상승 기업 개수를 하락기업 개수로 나눈 '등급 상하향 배율'은 0.33배로 지난해 0.61에 비해 하향기조가 심화됐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상반기 신용등급이 상승한 회사는 14개, 하락한 기업은 18개였다. 

주요 업종별로 보면 신용등급이 하향조정된 기업은 자동차 부품, 철강, 정유, 항공운송, 유통, 생명보험·손해보험, 부동산신탁 등에서 주로 발생했다. 

나신평은 "상향조정의 경우 업종의 영향보다는 기업의 개별요인을 바탕으로 했다"며 "하향조정은 수급여건 악화 및 경쟁심화, 원재료 가격 상승 등에 따른 수익성 부담 등 일반적 요인에 의해 업황이 저하된 업종 외에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전방 수요 위축과 판가 하락 등으로 업황이 크게 악화된 업종이 추가되면서 신용등급 및 등급전망이 하향 조정된 업종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계열사 별로는 올해 상반기 기준 등급 및 등급전망 상향조정이 이뤄진 곳은 없었다. 하향조정은 주로 두산그룹, SK그룹, 한화그룹, 롯데그룹 등 실적 저하와 투자 및 배당부담으로 재무부담이 커진 곳에서 나왔다. 

6월 말 기준으로 긍정적 등급전망 및 상향 모니터링 대상 기업수는 11개, 부정적 등급전망 및 하향 모니터링 대상 기업수는 57개다. 

나신평은 "부정적 전망 기업수가 긍정적 전망 기업수를 크게 초과하고 있다"며 "이와 함께 코로나19 팬데믹 지속, 미중관계 악화 등에 따른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 증가, 내수 부진 장기화 등으로 인해 국내 대부분의 산업 환경이 불리한 상황임을 감안하면 하반기에도 등급상향보다는 등급하향 기업수가 많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Queen 김정현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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