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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첫 메이저 대회 '브리티시 오픈' 8월 무관중으로 열려
LPGA 첫 메이저 대회 '브리티시 오픈' 8월 무관중으로 열려
  • 김원근 기자
  • 승인 2020.07.08 12: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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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월 영국에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가 무관중으로 열린다.

LPGA 투어는 8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레이디스 스코틀랜드오픈이 8월 13일부터 영국 스코틀랜드 노스 베리크에서 무관중으로 펼쳐진다"고 발표했다.

이어 8월 20일부터 나흘 간 영국 스코틀랜드의 사우스에어셔에서 열리는 브리티시오픈도 무관중으로 개최된다고 밝혔다. 당초 이 대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해 개최가 불투명했다.

두 대회 모두 LPGA 투어가 공동 주관하는데, 미국에서 활동하는 선수들의 경우 영국 입·출국과 자가격리 등이 필요한 문제로 인해 대회 정상 개최가 어렵다는 지적이 나왔다.

하지만 최근 영국 정부가 일부 국제 스포츠 행사에 참여하는 선수, 코치, 관계자의 자가격리 의무를 면제한다고 발표하면서 숨통이 트였다.

특히 여자 브리티시오픈은 올해 열리는 첫 메이저 대회라 관심을 모은다.

LPGA투어는 "올해 처음 개최되는 메이저 대회는 전 세계 1100만명의 팬들에게 방송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당초 4월에 예정됐던 ANA 인스퍼레이션은 9월로 연기됐고, 6월 US여자오픈도 12월로 미뤄졌다.

아울러 6월말로 준비됐던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은 10월로 일정이 변경됐다. 다음달 프랑스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에비앙 챔피언십은 취소됐다.

현재까지 브리티시 여자오픈이 8월 20~23일 열리고, ANA 인스퍼레이션이 9월 10~13일,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이 10월 8~11일, US여자오픈이 12월 10~13일로 예정됐다.

한편 LPGA 투어는 지난 2월 호주여자오픈을 끝으로 코로나19로 중단됐다. 오는 31일 열리는 드라이브 온 챔피언십을 시작으로 투어가 재개된다.

 

[Queen 김원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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