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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일곡중앙교회 관련 6명 코로나19 신규확진…영아 확진자 첫 발생
광주 일곡중앙교회 관련 6명 코로나19 신규확진…영아 확진자 첫 발생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0.07.09 10: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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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일부터 확산세…관련 확진자 총 23명으로 늘어
지난 3일 오후 광주 북구 일곡동의 한 교회 앞에 설치된 이동선별진료소에서 해당 교회 신자와 가족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지어 서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북지역 28번 확진자가 지난달 28일 해당 교회 예배에 참석했다
지난 3일 오후 광주 북구 일곡동의 한 교회 앞에 설치된 이동선별진료소에서 해당 교회 신자와 가족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지어 서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북지역 28번 확진자가 지난달 28일 해당 교회 예배에 참석했다

광주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지인 일곡중앙교회 관련 확진자가 12개월 영아부터 70대까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9일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15명의 확진자 중 일곡중앙교회로 분류된 확진자는 6명이다.

이에 따라 일곡중앙교회 관련 확진자는 전날 오전 10시30분 기준 17명에서 이날까지 총 23명으로 늘어났다.

133번 확진자(40대 여성·광주 북구 용전동)는 일곡중앙교회 관련 광주 123번과 접촉해 확진 판정을 받았다.

136번 확진자(40대 여성·광주 북구 용봉동)는 103번과 접촉해 일곡중앙교회 또는 T월드로 분류됐다. 139번(40대 여성·북구 용전동)은 92·124·133번과 접촉해 감염경로는 일곡중앙교회로 확인됐다. 두 환자는 인후통을 호소하고 있다.

141번(40대 남성·북구 오치동)은 104번과 접촉, 142번(20대 여성·북구 오치동)은 104번과 접촉했다. 증상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광주지역에서 처음으로 영아 확진자도 발생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생후 12개월 된 남자아기로 104번과 접촉해 확진판정을 받았으며 143번(북구 오치동)으로 분류됐다.

141~143번의 감염경로도 일곡중앙교회 또는 T월드로 확인됐다. 보건당국은 이들에 대해 정확한 감염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최근 광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집단발생 추이는 지난달 27일 4명을 시작으로 28일 4명, 29일 3명, 30일 12명, 7월1일 22명, 2일 6명, 3일 8명, 4일 16명, 5일 7명, 6일 6명, 7일 8명, 8일 15명이다.

감염경로별로는 금양오피스텔 관련 30명, 광주사랑교회 37명, 일곡중앙교회 23명, 광륵사 7명, 광주고시학원 10명, 해외유입 3명, 조사 중 1명이다.

연령대별로는 10대 미만 3명, 10대 2명, 20대 4명, 30대 8명, 40대 15명, 50대 26명, 60대 32명, 70대 14명, 80대 3명, 90대 4명이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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