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4 23:25 (수)
 실시간뉴스
장마철, 더 괴로워지는 발톱무좀엔 관련 레이저치료 적용
장마철, 더 괴로워지는 발톱무좀엔 관련 레이저치료 적용
  • 이지은 기자
  • 승인 2020.07.09 10: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습하고 더운 날씨가 지속되는 장마철이 다가왔다. 이 시기의 날씨를 좋아하는 이들은 드물겠지만 특히 발톱무좀, 발가락무좀을 가진 이들에게는 더더욱 힘든 시기가 아닐 수 없다. 높은 습도는 무좀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특히 통풍이 잘 안 되는 신발을 신는 이들이라면 땀이 나고 공기가 통하지 않는 상태가 되면서 무좀 증상이 악화되기 쉽다. 빗물이 들어가면 피부가 짓무르고 다른 문제까지 생길 수 있는 것이 장마철이다. 악취는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되므로 생활관리를 더욱 철저히 해야 함은 물론 더욱 효과적인 무좀치료법 적용 필요성이 크다. 

땀 흡수력이 좋은 면양말을 착용하는 것, 실내에서는 통풍이 잘 되는 편한 신발을 신는 것이 좋다. 또 발은 늘 청결하고 건조한 상태를 유지하도록 해야 하는 등 무좀 환자에게는 다양한 생활관리가 요구된다. 무좀에 의해 발톱이 하얗거나 노랗게 변색되고, 두꺼워지면서 뒤틀리거나 들뜨게 되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는데 먹는 발톱무좀약이나 바르는 약이 필요하고 경우에 따라 발톱무좀레이저치료를 적용하기도 한다.

의정부 가능역 참고은의원(진료과목 피부과) 한상욱 원장은 “약물요법은 6개월 이상 복용해야 하거나 개인에 따라 연고를 발라도 흡수가 잘 되지 않는 경우도 있다. 증상이 줄었다가도 재발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손발톱무좀에 활용 가능한 힐러1064레이저 시술을 적용한다. 힐러레이저를 이용한 발톱무좀레이저치료는 넓은 범위에 조사할 수 있어 효과적이다.”고 말했다. 

이어 “발톱무좀이 있는 부위에 적용된 레이저는 79도의 열을 통해 무좀균을 없애며, 6mm 넓은 조사면적을 활용할 수 있어 열에너지를 넓고 균일하게 전달할 수 있고 통증이 거의 없으며 시술 시간도 상당히 짧다. 화상을 입을 염려가 있다면 센서를 통해 바로 장비를 정지시킬 수 있다. 이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손발톱 진균증 개선’ 항목으로 등재 되어 있는 비급여 항목이다.”고 전했다.

한편, 무좀이 더 괴로워지기 쉬운 시기인 만큼 의료진과 상담을 통해 자신의 증상을 더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 좋다. 레이저로 균을 없애는 방식이 각기 다른 개인상태마다 똑같이 적용할 수 있는지 등 보다 정확한 진단 후 자신에게 맞는 치료인지 점검 후 이뤄지는 것이 바람직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