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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신제거, 수술 또는 레이저로 상태에 맞게 적용 필요
문신제거, 수술 또는 레이저로 상태에 맞게 적용 필요
  • 이지은 기자
  • 승인 2020.07.09 13: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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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와는 달리 문신에 대한 인식은 조금씩 변화하고 있다. 문신이 대중화 되면서 남성들뿐 아니라 여성들에게도 인기를 끌고 있다. 과거에는 불량한 사람들의 상징이었던 문신. 그러나 요즘은 반영구화장, 눈썹문신, 아이라인, 입술문신 등과 같은 생활의 편리를 위해 사용되기도 한다. 또한 젊은 층들에게 있어서는 자신의 특별함을 나타낼 수 있는 표현이자 패션아이템으로 자리 잡고 있다.

그러나 문신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사라졌다고는 할 수 없다. 과도한 문신은 사회생활과 일상생활을 하는데 여러 가지 문제를 야기한다. 특히, 취업, 결혼 등에 있어서 발목을 잡는다. 이 외에도 유행이 지났거나, 문신이 마음에 들지 않는 등의 문제로 인해 문신지우기나 관련 후기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타투지우는법에 대해 안성열 성형외과/피부과 전문의는 “문신은 피부 진피층까지 색소를 넣어 그림이나 글씨를 새긴 것이기에 타투지우기가 제대로 되지 않을까에 대한 염려와 통증, 흉터 등 문신제거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생길 수 있다. 그러나 관련 레이저나 수술 등의 치료법 적용이 가능하다. 중요한 것은 흉터 등의 부작용 우려에서 벗어나기 위해선 안전성이 확인된 적합한 시술과 함께 의료진의 섬세한 제거노하우도 요구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레이저나 수술 등의 제거치료는 환자마다 문신의 사용된 색소의 종류와 피부 침투 깊이가 다르기 때문에 세밀하게 파악한 후 이뤄져야 한다. 작은 문신의 경우 수술을 통해 피부를 절개하고 문신을 보이지 않게 봉합하고 흉터를 최소화할 수 있어야 한다. 문신의 크기가 클 경우에는 피코웨이레이저와 큐스위치엔디야그 등 관련 제거레이저를 사용한다. 빠른 속도로 문신 색소를 잘게 부수어 배출하고 피부 내의 진피와 표피층의 색소를 파괴할 수 있다. 피부에 최소한의 자극이 요구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문신제거 시 의료진과의 세밀한 진단과 상담을 받은 후에 자신에게 알맞은 치료를 받아야 한다. 제거를 잘못 했을 경우에는 색소침착, 흉터 등과 같은 여러가지 문신제거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비용보다는 의료진의 노하우, 치료법 등을 먼저 따져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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