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부산 평균 200mm 이상 '물폭탄'…곳곳 도로 침수·차량 매몰
부산 평균 200mm 이상 '물폭탄'…곳곳 도로 침수·차량 매몰
  • 류정현 기자
  • 승인 2020.07.10 15: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후 1시 기준 119에 154건 신고
10일 오전 호우경보가 내린 해운대구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이 침수돼 차량 1대가 물에 잠겨 있다. (부산경찰청 제공)

부산지역에 평균 200㎜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도로 곳곳이 침수되거나 토사가 흘러내려 담벼락이 무너지고 승용차와 버스 등 차량이 파손됐다.

10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 119종합상황실에는 모두 154건의 신고가 들어왔다.


이날 오후 1시쯤 부산 연제구 연산동의 한 아파트 입구 일대가 물에 잠겼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원이 초등학생과 인근 주민 등 10여명을 구조했다.

이날 오후 1시9분쯤에는 부산 사하구 다대동에 있는 버스 차고지에서 토사가 흘러내려 '버스 3대가 매몰됐다'는 119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원은 흙에 묻혀있던 버스를 견인하고 안전조치했다. 버스는 모두 8대가 파손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낮 12시50분쯤 부산 영도구 청학동 옛 해사고 앞 인도가 거센 빗물에 파손돼 관할 구청이 복구중이다.
 
낮12시28분쯤에는 부산 해운대 파라다이스 호텔 뒤편이 침수돼 경찰이 현장으로 출동했다. 호텔 주변에 있는 아파트 지하주차장이 물에 잠기면서 승용차 한 대가 침수된 것으로 파악됐다.

낮 12시12분쯤 부산 사하구 괴정동 아파트 공사현장에 산에서 내려오는 빗물이 밀려들어와 진입로가 통제 중이다. 낮 12시10분쯤에는 부산 동구 동천강이 범람해 인근에 주차된 차량이 침수됐다.

비슷한 시각 부산 부산진구 범천동과 골드테마거리 일대도 물바다로 변했다. 경찰은 침수도로 일대 진입을 통제하고 저지대 독거노인들을 인근 주민센터로 옮겼다.

오전 11시47분쯤에는 부산 서구 동대신동에 있는 한 맨션 위 옹벽에서 빗물이 쏟아져 승용차 유리가 파손됐다.

한편 이날 오후 1시20분쯤 부산에 내려진 호우경보는 해제됐으나 강풍주의보는 계속 발효중이다. 오후 1시기준 부산 영도구에는 248㎜, 북항 242㎜, 남구 218㎜의 비가 내린 것으로 집계됐다.

[Queen 류정현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