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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45명 … 지역발생 20명 중 서울에 18명 집중
신규 확진 45명 … 지역발생 20명 중 서울에 18명 집중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0.07.21 11: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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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5명 발생했다. 이 중 국내발생 확진자는 20명으로 서울에서만 18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5명으로 국내발생보다 5명 많았다.

21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45명으로 나타났다. 전체 누적 확진자 수는 1만3816명이다.

신규 확진자 45명의 신고 지역은 서울 21명, 대구 2명, 경기 2명, 경북 1명, 제주 1명, 검역 과정 18명이다. 격리해제자 수는 71명 증가한 1만2643명이다.

신규 확진자 45명 중 국내발생 확진자 20명의 신고 지역은 서울 18명, 경기 1명, 제주 1명 순이다. 격리치료 중인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26명 감소한 877명으로 900명대 아래로 떨어졌다.

국내발생 확진자 20명 중 19명은 수도권에서 발생했다. 서울과 경기 각각 18명, 1명이다. 수도권 외 지역에서는 제주1명에 그쳤다.

코로나19 유행 상황을 보면 진정세를 보였던 서울에서 요양시설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발생해 우려를 키우고 있다. 비수도권은 확진자와 접촉한 감염자가 산발적으로 발생하며 '코로나19' 유행세가 완연하게 꺾이고 있는 양상이다.

제주에서는 서울 광진구 20번째로부터 N차 감염자가 발생했으며, 남양주에선 서울 금천구 36번 환자와 접촉한 70대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날 해외유입 확진자 수는 25명이며, 중국 외 아시아 15명, 아메리카 6명, 유럽 2명, 아프리카 2명이다. 해외유입 25명 중 내국인 14명, 외국인은 11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전날과 동일한 296명이다. 전체 치명률은 2.14%다. 성별로는 남성 2.55%, 여성은 1.82%를 기록하고 있다.

연령별로는 80세 이상 치명률이 25.09%로 가장 높으나 확진자 수가 가장 많은 연령대는 20대로 전날보다 12명 증가한 3551명을 기록했다. 이날 0시 기준 20~40대 신규 확진자 수는 해외유입을 포함해 33명이다.

누적 의심 환자 수는 148만2390명이며, 그중 144만4710명이 음성 판정을 받고 격리 해제했다. 검사를 진행 중인 사람은 2만3864명이다.

 

[Queen 김정현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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